오늘의 열방(12/8)
태국 남부서 폭우로 최소 20명 사망
태국 재난예방경감국(DDPM)은 남부 지역에서 전날 폭우로 인한 홍수로 최소 20명이 숨지고 수랏타니·끄라비·송클라 등 11개 주 100여 개 지역에서 약 55만 3000가구가 피해를 보았다고 7일 일간 방콕포스트가 밝혔다. 이번 물난리로 주민 수천 명이 집을 떠나 대피소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남부 지역에는 지난달 25일부터 폭우가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야권 불참 선거 강행·국회까지 장악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야권이 불참한 국회의원 선거 강행을 통해 대승을 거두게 돼 국회까지 장악하게 됐다고 연합뉴스가 7일 전했다. 하지만 야권은 물론 국제사회의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은 선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선거에선 100여 개 정당의 1만 4000여 명 후보 가운데 277명의 국회의원을 뽑는다. 주요 야당들이 선거 불참을 선언, 일제히 후보를 내지 않아, 마두로 대통령이 유일하게 장악하지 못한 기관이었던 국회마저 마두로의 손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임시 대통령’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주축으로 한 야권은 마두로 정권이 선거위원회를 자체 구성하고 주요 야당의 지도부를 강제 교체하는 등의 독단적 태도를 취하자 일찌감치 이번 선거를 ‘사기’로 규정했다.
예멘 남부 분리주의자 5명 피살…알카에다 소행 추정
예멘 남부 아비안주(州)에서 7일 오전 총을 든 괴한들이 분리주의자 5명을 살해한 뒤 달아났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괴한들을 국제적인 이슬람 테러조직 알카에다 소속으로 추정됐다. 남부 분리주의 세력은 1990년 남북 예멘이 통일한 뒤 북부의 기득권 장악과 남부 소외 등을 이유로 꾸준히 자치정부 수립을 추진했다.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는 지난 수년간 예멘 정부와 이슬람 시아파 반군 후티의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세력을 확장했다.
美 북동부, 올해 첫 겨울 폭풍 강타… 수십만 가구 정전 피해
올해 첫 겨울 폭풍 ‘노리스터(nor’easter)’가 주말 미국 북동부를 강타하면서 수십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고 6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노리스터에 전날 밤 한때 메인주 약 20만 가구, 뉴햄프셔주 약 5만 3000가구, 매사추세스주 약 2만 2000가구 등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정전상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 ‘파워아웃티지’에 따르면 현재도 메인주 11만 4000여 가구와 뉴햄프셔주 2만 1000여가구, 매사추세스주 1300여가구에 전기가 끊겨있는 상태라고 매체가 전했다.
벨라루스, ‘대선 불복 시위’ 18주째 이어져… 300명 이상 체포
옛 소련 국가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6일(현지시간) 야권의 대선 불복 시위가 18주째 이어지고 있다고 인테르팍스·AFP 통신 등이 전했다. 이날 야권 지지자들은 민스크 시내 여러 구역에서 소규모 그룹별로 모여 지난 8월 대선 승리로 6기 집권을 이어가고 있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 퇴진과 새 선거 실시를 요구하는 주말 시위를 벌였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민스크시 경찰을 인용해 이날 시위에서 30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의료용 산소 떨어져…코로나 환자 7명 사망
파키스탄의 북서부 대도시 페샤와르의 카이버 의대 병원에서 의료용 산소가 부족해 지난 5일 코로나19 환자 7명이 사망했다고 7일 지오뉴스 등 외신이 전했다. 코로나19 중환자들은 혈중 산소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저산소혈증이 발생해 장기 손상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호흡기를 통해 폐로 산소를 주입해줘야 한다. 이 병원 일부 환자들도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었는데 이날 의료용 산소통이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
한교총, 사회적 거리두기… 비현실적 통제 우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수도권에서 2.5단계, 비수도권에서 2단계로 격상한 것과 관련,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이 6일 긴급 논평을 내고 “비현실적 통제”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교총은 지나치게 도식적 방역을 강조함으로써 대다수 국민의 생존을 정지시키지 않았는지 되돌아보아야 한다며 신앙과 예배의 자유뿐만 아니라 일상과 생존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재하면, 관제적 방역의 후유증이 더 클 수 있다”고 했다.북
새한국, 대북전단금지법으로 바른말 할 권리 막지말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일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대북전단금지법’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것에 대해,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대표 서경석 목사, 이하 새한국)이 7일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국민이 북을 향해 바른말을 할 권리를 막지 말라”며 규탄했다. 새한국은 “대북전단금지법은 대한민국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법률”이라며 “정부는 북과 대화하기 위해 북을 비판하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 국민이 북을 향해 바른 말을 하는 권리는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했다. 한편,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도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의 폐기를 촉구했다
[동맹군 소식]
“느헤미야52 2021 긴급기도정보” 발간
기도24·365본부가 2021년판 긴급기도정보집을 발간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최근 열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긴급한 소식들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각 교회와 개인의 기도 골방에서 열방을 위한 기도시간에 활용해주세요. 11월 둘째 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문의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jakinnboaz.co.kr
헤브론선교대학교, 2021학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입학설명회는 2020년 12월 19일(토)이며, 입학설명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010-2772-4641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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