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해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해드릴지 이런 저런 고민을 많이 합니다. 주님께 드릴 선물을 이고 지고 낑낑거리며 가는 중에 한 거지를 만납니다. “이게 얼마나 귀중한 건데. 이건 주님 거야. 저 거지에겐 과분하지.” 한 나병환자도 스쳐 지나갑니다. “어! 저 고름이 내 선물에 묻으면 안 되는데. 멀리 돌아가야겠다.” 드디어 주님을 만나 선물 보따리를 풀어 놓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제 마음이에요. 받아주세요.”
그러나 주님은 못 받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선물이 여기 있는데 못 받았다고요?”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 하나님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복음기도신문]
그림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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