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주님, 복음이 거절당하지 않게 해주세요”

신문을 배포하기 전, 손을 모은 아이는 이렇게 기도했다.

복음 앞에 서고 은혜 받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주님께 서원을 했다.

“주님, 제가 복음기도신문 300부를 배포하겠습니다.” 두려움도 있었다.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도 아니고 할 수 있을까? 실제로 어려웠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나로서는 이 일을 할 수 없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그럴 때마 다 주님은 주님 수준의 은혜를 강권적으로 베풀어 주셨다.

2011년 하반기 어느 날. 그날도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세 아이들을 데리고 이 교회 저 교회를 찾아다니며 교회 문 앞에서 기도하고 신문을 돌렸다.

한 교회에 들어가서 신문에 대해 설명을 했다.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신문입니다. 한번 보세요.” 아주 차가운 답이 나왔다.

“우린 이런 데 관심 없어요.” 어떤 교회에서는 우리를 거의 이단처럼 대하며 밀어내, 어처구니 없이 쫓겨나기도 했다.

그럴 때면 함께 나온 아이들에게 부끄럽기도 하고 나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했다. 주님 앞에 서원한 은혜는 온 데 간 데 없고 그만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이런 일을 당하고 그 다음 교회 출입구 앞에 섰다. 그런데 차마 기도할 마음이 생기지 않아 당시 7살이었던 큰아이를 보며 말했다.

“이 교회는 승준이가 기도할까?” 그러자 아이가 의외로 순순히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하는 것이다.

“하나님, 복음이 거절당하지 않게 해주세요.” 그 기도가 황량해진 내 마음 안에 동일한 고백으로 외쳐지기 시작했다.

“그렇지! 복음이 거절당하면 안돼지! 복음이 영화롭게 될 때까지 포기해서는 안 돼지!”

그 후론 교회 앞에서 기도하고 신문을 돌릴 때마다 동일한 기도를 하게 됐다. “주님, 복음이 거절당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1년이 지난 뒤 의정부 민락동 지역 7개 교회와 한 유치원에 복음기도신문이 정기적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또 목회자들과 자연스런 교제가 이뤄졌고, 그곳을 떠나게 하실 때는 한 교회에 복음의 열매가 맺히게 되었다.

복음기도신문을 1년 동안 꾸준히 전달 받아보셨던 그 교회 목사님은 신문을 통해 십자가 복음에 진정한 도전을 받으셨다.

그리고 이 교회에서 일주일간 쉬지 않고 이어지는 느헤미야52기도가 진행되는 은혜가 있기도 했다.

사람의 열심은 사람 수준의 결과를 얻을 뿐이다. 하지만 사람이 기도하면 주님이 일하심을 보게 하셨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이상호

*이 코너는 복음과 기도의 삶을 사는 여러분 들의 믿음의 고백으로 이뤄집니다. 많은 분들 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보낼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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