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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평연, “차별금지법 옹호하는 CBS는 반기독교방송인가“ 성명

cbs 유튜브 채널 캡처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이하 진평연)은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옹호 지지하는 CBS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12일 발표했다.

진평연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차별금지법을 옹호할뿐만 아니라 이를 반대하는 한국교회를 비판하는 CBS는 기독교방송인지 반기독교방송인지 정체성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성명서는 정의당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안과 국가인권위가 발표한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평등법)안이 동성애를 포함한 성적지향과 여성 남성 외 제3의 성을 포함하는 성별 정체성 등을 반대하거나 비판하면 혐오와 차별로 규정, 민형사상 처벌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러한 차별금지법은 신앙과 양심에 따라 교회와 학교에서 우리 자녀들에게 동성애가 죄라고 설교하거나 가르치거나,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벗어나는 성별정체성을 반대하거나 비판하면 민형사상 처벌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CBS는 2020년 9월 22일부터 9월 25일 사이에 4회에 거쳐 ‘차별금지법 오해와 진실’이라는 연재를 통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옹호하고, 차별금지법에 대해 왜곡 주장하는 사람의 주장을 집중하여 소개함으로써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한국교회에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고 진평연은 소개했다.

진평연은 “CBS는 스스로 기독교방송이라 주장하지만, 오히려 기독교에 적대적인 사회 분위기에 편승하여 교회를 향해 반성경적이고 편향된 주장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CBS가 반기독교적 보도를 계속한다면 차라리 기독교방송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말고 일반방송으로 활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 “CBS가 편향된 보도를 시정하지 않고, 성경적 가르침을 지키기 위해 힘쓰는 한국교회를 향해 오히려 적대적 보도를 계속한다면, 앞으로 강력한 퇴출 운동을 추진할 것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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