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각종 현안에 대해 기독교적 관점의 논평을 내놓고 있는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회장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광복 75주년을 맞아 13일 논평을 내고 자유와 피땀으로 세계 10위권의 자랑스런 대한민국은 앞으로 적폐와 대결 끝내고 용서와 화합의 사회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샬롬나비는 “자유민주주의는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면서 “무엇보다 한국 사회는 이념의 갈등으로 인해 더 이상 대립하는 것을 청산하고 자유민주주의라는 최고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는 민주의 허울을 쓴 독재나 전체주의가 아니라 법치에 의하여 실현 된다”며 “검찰은 지난해 조국 전 법무장관과 유재수 부산 부시장, 청와대가 연루된 울산시장 선거 공작을 파헤쳐 ‘산 권력’을 수사했지만 지금 그 검찰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법치의 실현이야 말로 광복절 75주년을 맞는 자유대한민국의 성숙한 모습”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지난 3년 동안 국제사회에서의 북한 편들기와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며 “정부는 지난 6월 북한의 일방적인 개성 연락사무소폭파에 대한 180억 배상 책임은 묻지 않고 북한과의 교류사업을 위해 120억 대북 인도적 지원을 의결했다. 이는 너무 종북편향적 저자세 대북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진정한 광복의 길은 폐쇄 체제인 북한 사회가 자유와 열린 사회로 나오게 하는 것”이며 “공산주의와 핵를 지닌 북한과의 낮은 단계 연방제 추진은 있을 수 없으며 북한은 한국사회에 모델에 따라 열린사회로 정권 교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샬롬나비는 또 “한국 사회는 보수와 진보, 사회적 양극화, 노사의 갈등, 갑질 문화, 빈부의 격차 등 많은 갈등으로 인해 분열의 초읽기에 진입했다.”면서 “이제 광복 75주년을 맞이해서 한국 사회는 양극으로 치닫는 분열의 막차에서 내려와 통합과 화해라는 새로운 기차에 올라타야 하며 동서의 분열과 정치의 좌우 대립을 넘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협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정부의 정책에 대해 “정부는 열심히 일해서 정당한 방식으로 재산을 일군 중산층과 사회적 성공가들에 대해 세금 폭탄을 터뜨려 조세저항을 받는 부자 적대시 정책을 시행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우리는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통해 그 결과도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존엄하고 평등한 대우를 받고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면서 “무엇보다 한국 사회는 공동체성을 다시금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전세계로부터 높은 의료체계로서 코로나 방역 규칙을 잘 지켜 코로나 방역에 성공하고 있는 모범 국가로 칭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가 모범국가로 칭찬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국민 모두가 방역 준수에 동참했기 때문”이라며 “이제 더욱 힘을 내서 공동체 의식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희망의 나라로 우뚝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샬롬나비는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오늘날 일본의 신세대는 지난날 군국주의 일본이 아니”라면서 “자유국가가 된 일본에 대하여 반일 종족주의 이데올로기로 반일 감정을 자극하고 지소미아를 폐기하거나 역사 전쟁을 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미래지향적으로 동북아를 자유민주주의의 새로운 열린 협력 시대로 이끌고 나가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중국에 대해 굴종하지말고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대등한 관계에서 당당히 맞서야 한다”면서 “홍콩의 민주화를 지지하고 중국이 공산주의에서 벗어나 열린 자유사회가 되도록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 우리는 문정부가 현재 추진하는 탈미친중 정책에서 돌이켜 친미격중 정책으로 나아가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사명에 충실하고 정부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며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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