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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성교육 시간에 동성애와 이성애 성향 묻는 설문조사… 학무모들 충격

▶혁신학교 5학년 성교육 시간에 배포된 설문지. 사진: pennmike.com 캡처

초등학교 5학년 성교육 시간에 동성애와 이성애 중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 묻는 설문조사가 이뤄져 충격을 주고 있다.

펜앤드마이크에 따르면 한 혁신학교 5학년 성교육 시간에 배포된 설문지에서 “사회적 성(젠더)은 무엇인가”를 물으며, “여성적, 남성적, 그리고 중성적” 세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문항 아래에는 “어머니가 수행하는 집안일, 바느질, 행동거지가 얌전하면 여성적”이며 “아버지가 수행하는 축구같은 거친 운동, 자기 주장이 강하고, 집안의 전기 수리등은 남성적. 그리고 이들이 섞이면 중성적”인 것이라고 ‘사회적 맥락’을 규정했다.

또한 마지막 문항에는 “선호도 (Feel)는 어떤가요”라며 “이성을 좋아하는지, 동성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모르는지”를 물었다.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동성애자인지 이성애자인지를 물은 것이다.

이를 접한 초등학교 학부모는 “아이들한테 뭐하는 짓거리냐”며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드는 어린 아이들에게 동성애든 이성애든 상관없다는 교육을 시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성토했다. 다른 학부모는 “주변으로부터 영향을 민감하게 받고, 아직 안정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남자로 태어났지만 여자여도 되고, 여자로 태어났지만 남자여도 된다고 가르치는 것이 제 정신이냐”고 비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우리나라에도 이미 성교육 표준안이 있다. 거기엔 성인이 되어 결혼할 때까지는 성관계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등의 전통적 가치에 따른 올바른 성교육이 제시돼 있다. 물론 그곳엔 동성애 교육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때문에 일부에서는 성교육 표준안이 시대착오적이라면서 포괄적 성교육을 추진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러한 성교육이 어떤 것인지는 상상불가다.

이미 동성결혼 합법화가 된 캐나다나 미국의 경우에는 공립학교에서 급진적 성교육을 이미 도입했다. 캘리포니아에서 7~12학년 학생들에게 하는 성교육 교재에는 그림을 통해 다양한 성관계 체위를 알려주고 자위 기구를 구입할 여유가 없다면 바나나, 가지, 오이, 당근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에따라 학생들에게 구강성교와 항문성교, 다자성교를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누구나 동성애자가 될 수 있다고 기술해 아직 성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어린 학생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한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개정한 초등생 성교육 내용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2000명의 학생이 자퇴를 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실이 우리 눈앞에 놓였다. 성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다음세대에게 죄의 독성을 뿌리게 하는 사탄의 간계를 파해주시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질서 안에서 다음세대를 교육할 수 있는 나라로 회복해달라고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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