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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다음세대도 복음의 진리를 갈망하고 있더군요.”

초1~중1 대상의 왕의친구학교,“십자가 복음의 능력 경험”

“십자가의 복음은 다음세대 어린이에게도 동일한 하나님의 능력이 었어요. 아이들도 동일하게 복음의 진리를 갈망하고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어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8세에서 14세 연령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왕의친구학교 학교 장인 박연희 선교사(순회선교단 다음세대팀장)의 말이다.

이 학교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수원삼일교회(송종완 목사)에서 열렸다.

이 학교는 일주일간 새벽 5시40분부터 밤 10시까지 성인도 만만치 않은 고강도 일정으로 진행된 다음세대를 위한 영성 훈련과정이다. 이 집회는 이들 연령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집회나 훈련프로그램에서 있을법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이나 장기 자랑과 같은 순서는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었다.

새벽 5:40 ~ 밤 10:00 까지 말씀과 기도로

한 주간 내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오직 말씀 듣고 식사하고 기도하는 시간. 그리고 취침시간으로 단조롭게 진행됐다. 그러나 한 주간을 마치며 어린이들은 한결같이 ‘믿음의 선포와 고백’이 이어졌다.

올해 14살 된 한 자매의 말이다. “돌아가서 동생에게 사과하고 더 사랑으로 안아주는 누나가 될 거예요. 그리고 부모님 말씀에 ‘네’라고 순종하는 자녀, 하나님 말씀에 ‘네’라고 순종하는 주님의 자녀가 될 것임을 결단합니다.”

그저 말로만 흉내만 내는 그런 결단이 아니었다. 이 고백에 앞서 이 자매는 이렇게 자신의 존재에 대해 밝혔다.

“2013년 전 예수님께서 죽으신 그 십자가에서 살아 있는 쓰레기였던 병든 제 옛 자아는 이미 죽고 장사 지냈습니다. 그래서 이젠 예수님의 생명으로 부활하여 죄와는 전혀 무관한 아니 죄 자체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자로 다시 태어났음을 선포합니다!”

이 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훈련과정을 마치고 귀가한 어린이(초6)를 맞은 한 학부모 엄마는 학교 측에 이 같은 마음을 전해왔다.

“평소 아이를 잘 이해할 수 없었고, 엄마인 저와도 대화가 어려웠어요. 그런데 아이가 십자가 복음을 이해하고 정말로 변해서 돌아온 거예요. 그 모습을 보며, 그동안 보았던 아이의 모습이 주님에 대한 갈증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아이가 집 에 와서 자신의 복음을 나누면서 아빠에게 맏이인 자신에 대한 꿈을 포기하라며 이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되겠다고 말하더군요. 너무 놀랍고감사해요.”

“아이가 복음으로 변화됐어요”

여름과 겨울, 1년에 두 차례 진행돼온 이 학교의 훈련과정은 그동안 공동체 생활 등을 중점적으로 가르쳐왔다. 그러나 이번 5기부터는 다음세대인 어린이에게도 복음에 집중하기로 했다.

다음세대를 구원하시는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과 이들에게도 복음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믿음으로 취한 것이다. 그 결과, 74명의 섬김이가 149명의 훈련생을 섬기며, 이들이 복음의 군사로 자신을 주님께 드리는 것을 지켜보는 기쁨을 누렸다.

왕의 친구 학교는 매년 1월과 7월 말경에 한 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다음 훈련과정은 순회선교단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GNPNEWS]

“어린이들이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도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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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희 선교사(순회선교단 다음세대팀장

학교를 마친 이후 훈련생 어 린이들은 놀라운 믿음의 결단을 보여줬다.

도대체 무엇이 이 어린 다음세대들의 심령을 뒤흔들어놓았을까? 이 훈련 프로그램을 주관한 순회선교단 다음세대팀 박연희선교사의 말이다.

“복음의 영광과 능력, 축복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도록 시청각자료를 조금 더 준비하고 여러 명의 강사를 통해 복음을 나눴어요. 또 한 주제가 마칠 때마다 소그룹모임을 갖고 강의를 되새기도록 했어요.

아침에는 전날 들었던 강의의 핵심성경구절로 묵상하고 말씀기도 시간을 가졌어요.” 문자 그대로 어린이들이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도록 진행한 것이 훈련과정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떻게 이 같은 과정을 훈련학교에 도입했을까? 믿음이 필요했다.

믿음으로 결정한 훈련과정

“총체적 복음의 진리를 아이들이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아이들이 강의를 소화시킬 수 있는 특별한 아이디어가 없을까? 학교 진행본부는 적지 않은 고민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뢰하느냐? 믿음의 문제였습니다.”

주님은 훈련학교 개강에 앞서, 학교 섬김이들이 믿음으로 결단할 것을 요구하셨다. 이 같은 결단으로 시작된 학교는 어린 다음세대의 믿음의 반응을 가져왔다. “어린이들 모두 한결같이 진지하게 십자가 앞에 서서,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진정한 원형을 발견하고 십자가를 통과하더군요.

그리고 기성세대와 다를 바 없이 이들도 자살과 음란과 도적질과 위선과 거짓과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는 존재적 죄인임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마음에 사형선고를 내리고 은혜로 허락하신 능력의 복음을 진정한 기쁜 소식으로 각자의 심령에 영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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