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진리가 결론이 될 때까지… 정말 주님이 하셨습니다.”

야긴과보아스 대표 이상호 집사

당장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도, 말씀대로 순종의 삶을 우선하며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 이는 말씀이 상황보다 더욱 실제가 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2006년 예수님을 만난 이후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2011년 야긴과보아스(www.jakinnboaz.co.kr)라는 사업체를 시작하고 기독도서 유통과 여행업의 경제 영역에서 작은 순종의 걸음을 걸으며 말씀이 실제가 되는 영광을 누리고 있는 이상호 집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고등학교 때부터 소위 ‘운동권’과 관련된 활동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책을 많이 읽었어요.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읽다보니 생각도 많아졌죠. 그러면서 ‘나는 누구인가?’ 같은 철학적인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 제 안에는 없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 대답을 과학에서 찾으려고 더욱 파고들었어요.

그러면서 유물론에 점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결국 고등학교 때에는 대학교 형들이 와서 유물론을 가르치는 서클활동에 참여하게 된 거죠.”

– 대학에서도 운동권 활동을 계속하셨나요?
“하나님을 몰랐으니까 대학에 가서도 과학이 진리인 줄 알았죠. 그리고 정의와 진리를 부르짖으면서 운동권에 깊이 빠지게 되었어요. 상황과 조건이 주어지자 제 안의 폭력성이 드러났죠. 시위와 집회현장에서 경찰들과 몸싸움을 하고, 후배들에게는 파이프와 화염병을 들면 잡혀갈 때까지 투쟁을 해야 된다고 가르쳤죠. 지금 생각하면 ‘나는 정의를 부르짖기 때문에 의로운 존재다.’라고 착각을 했던 것같아요. 뒤편에서는 제가 욕하고 비난하는 사람들과 똑같이 무수한 죄들을 짓는 모순적인 존재인 것을 전혀 몰랐던 거죠.”

고교시절, 유물론 가르치는 서클에

– 언제 그런 삶에서 돌이켜 교회에 나가게 되셨나요?
“졸업을 하고 결혼을 해서도 그쪽에서 계속 활동을 했었어요. 당시 제 꿈이 조국통일, 남한 사회의 변혁이었죠. 그런 이상이 실현 될 줄 알았어요. 그러던 중에 선배들의 권유로 사업을 하게 되었고, 결국 사업이 완전히 망하면서 10억이 넘는 빚을 지게 되었어요.
그때 많이 힘들어서 술에 빠져 살았고, 이혼의 위기와 자살 충동 등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죠.”

– 깊은 절망의 끝에서 주님의 은혜가 시작되었던 거군요.
“네. 저를 항상 전도하려고 애쓰던 죽마고우(竹馬故友)가 있어요. 그때 그 친구에서 전화를 걸어 물었어요. ‘너. 하나님이 살아계신다고 했지?’라고 했더니, 친구가 ‘그럼. 지금도 널 기다리고 계시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교회 6개월만 다녀볼게’라고 했죠. 그렇게 교회를 다니게 되었던 거죠. 그게 2005년의 일이에요.”

– 그러면 십자가복음 앞에서 존재가 변하는 경험은 어떻게 하게 되셨나요?
“교회를 다닌 지 1년 정도가 되었을 때, 세례를 받게 되었어요. 그 친구가 제게 세례를 받는 김에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보라며 복음학교라는 곳을 추천해주더군요. 그래서 얼떨결에 참석했어요. 그 학교를 계기로 하나님이 누구신지.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아들을 십자가에 보내신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 그모든 것이 믿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내가 얼마나 악독한 죄를 지었던 죄인인지도 알게 되었어요. 그때 요한복음 3장 16절로 친구가 말하던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죠. 거듭나는 경험을 하게 된 거죠.”

– 십자가복음 이후 믿음의 삶이 녹록하지 않으셨을 텐데요.
“먼저는 그 은혜에 정말 감격했어요. 한 3년은 울고 다녔던 것 같아요. 그런데 감격은 있는데 말씀대로 살아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요. 듣고 깨닫기는 하는데, 그대로 살 수가 없었던 거죠.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더 이상 자살은 생각할 수는 없고, 주님 앞에 ‘나 이대로 죽어도 좋습니다.’ 이런 식으로 금식을 자주했던 기억이 나요.”

– 그렇게 믿음의 삶에 대한 어떤 전환점 같은 것이 있었나요?
“속으로 고민을 하던 중에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한 선교단체에서 진행하는 6개월 합숙훈련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 6개월 훈련을 마치면서 ‘모든 것을 잃어도 하나님 한 분이면 충분한가?’라는 질문 앞에 서게 되었고, 그렇지 않은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죠. 낙심이 되었지만, 주님 앞에서 한 가지를 결심했죠. ‘주님 지금은 아멘 할수 없지만, 그런 식으로 1년을 한 번 살아보겠습니다.’라고요.”

복음 만나고 매일 구원의 감격 누려

– 구체적으로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되셨나요?
“먼저 다니던 직장을 내려놓고, 그리고 목사님의 허락을 받고 다니던 교회를 떠났어요. 그렇게 저의 모든 익숙한 삶으로부터 빠져나오는 일을 했어요. 그리고 주님이 허락해주시는 두 가지를 하기 시작했는데, 하나는 복음기도신문을 돌리는 것이었고, 다른 한 가지는 느헤미야52기도의 자리에 달려가는 것이었죠.”

– 삶의 패턴과 모습이 완전히 바뀌게 된 것 같은데요.
“‘하나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라는 말이 ‘정말 그러한가?’라는 질문 앞에 관통되기까지 부딪히고 힘들어지면 여지없이 기도의 자리로 달려갔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날 즈음 처음으로 저희 가정 안에서 느헤미야52기도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 주님이 골로새서 3장 1-3절 말씀으로 ‘위엣 것을 찾으라.’라는 말씀을 주셨고, 저는 그 말씀을 ‘선교지로 나가라’라는 말씀으로 받았어요. 그러나 이후에 주님은 경제 영역에서 선교적 존재로 살아가라는 부르심인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 구체적으로 어떤 부르심이었는지 궁금한데요.
“해외 선교사로의 꿈만 키우고 있다가 다시 경제 유통영역을 개척해보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그때, ‘주님! 다 내려놓고 백수 된 지가 언젠데, 저보고 다시 그쪽으로 가라는 말입니까?’라고 거부했어요. 그러나 고민하고 기도하는 과정 속에서 결국 「세계기도정보」책자부터 유통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기독출판사들을 알아가기 시작하고, 기독서적 유통을 위한 웹사이트도 오픈하게 되었죠. 그리고 야긴과보아스라는 이름도 생겼고요.”

▶야긴과보아스 (www.jakinnboaz.co.kr) 홈페이지 메인화면

– 도서 유통 부분에서 순종을 걸음을 걷기 시작하셨군요.
“순종하니까 문서사역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주님은 여기에 머물게 내버려두지 않으시더군요. 올해 1월 말에는 한 선교사님이 찾아오셔서 ‘여행사를 시작해 볼 수 있겠는가?’라고 요청하셨어요.

일단 알겠다고는 했는데, 여행사에 관한 자료를 한 달 동안 수집하면서 ‘나는 도저히 할 수 없다.’라는 결론을 내렸죠. 그래서 그 선교사님을 찾아가서 ‘못할 것 같습니다.’라고 했더니, 그분이 ‘평안의 사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시더군.

그래서 다시 순종하는 마음으로 개인사업자를 등록했습니다. 제가 할수 있는 일은 그것뿐이었어요. 그리고 기도하면서 기다렸습니다.”

– 하나님이 화평의 사람을 보내주셨나요?
“놀랍게도 여행사 16년 경력의 한 자매와, 공항에서 20년을 등대와 같이 출입국을 하는 주의 종들을 섬기는 선교사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쉬지 않고 여행사 업무와 공항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머리가 나빠서 배우는 과정에서 많이 혼났어요. 울고 싶은 때도 있었지요(웃음).

그러나 실제로 여행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액수의 재정이 필요했습니다. 이 상황 앞에서 저는 다시 절망을 하고 포기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죠. 그때 주님이 마태복음 21장 말씀으로 ‘나귀 새끼를 풀어올 때, 누가 물어보거든, 주가 쓰시겠다고 하라’라는 말씀으로 격려해 주셨어요. 그런데 어느 날 이 소식을 알게 된 한 권사님이 ‘제가 그 나귀 새끼가 되어드리겠습니다.’라며 선뜻 필요한 재정을 흘려보내주셨죠.

– 그렇게 여행업도 믿음의 돌파가 일어난 거군요.
“놀랍게도 이렇게 급작스럽게 시작된 야긴과보아스 여행업이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약 30여 팀, 250여명의 하나님의 군사들을 열방 가운데 파송하는 일에 쓰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기치 않게 신규 여행사 중에서 상위에 랭크되어 상을 받는 일도 있었어요. 정말 주님이 하셨죠.”

도서유통에서 여행업으로 열방 유통 개척

– 그 과정을 함께 순종해 나가는 가족들 안에는 어려움은 없었나요?
“왜 없겠어요. 아내, 그리고 모시고 살고 있는 어머니와 의견차이로 어려운 적도 있었죠. 그러나 주님이 저희 가정에 주신 한 가지 특별한 은혜는 식구들이 서로 아웅다웅 하다가도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라고 하면 모두 ‘아멘’을 하고 순종을 한다는 것이에요. 왜냐하면 ‘말씀대로 갔더니 승리하게 되더라. 영광을 보더라.’이런 경험을 했거든요. 결국 주님은 저희 가정 안에 진리가 결론이 되도록 훈련시키셨던 거죠. 정말 주님이 하셨죠.”

– 끝으로 기도제목이 있으시다면.
“개인적으로는 날마다 주님의 말씀에 더욱 목말라 사모하며, 듣고 깨달은 말씀을 행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도록, 그리고 야긴과보아스가 복음과기도면 충분한 선교공동체로 세워지는 것이 기도제목이에요.”[GNPNEWS]

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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