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4/28)
인도네시아, 확진자 9000명 육박…모스크서 라마단 기도는 계속
인구 2억7000만명 가운데 87%가 무슬림으로 추정되며 세계에서 이슬람 신자 수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에서 라마단 기간 모스크에서 저녁마다 기도회가 열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크다고 27일 자카르타포스트 등이 전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발표한 감시 대상자(ODP)는 무려 20만9000여명, 감독 대상 환자(PDP)는 1만9000여명에 이른다.
긴급자금 빼돌리는 공무원, 폭리 취하는 업체들…부정부패도 팬데믹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각국 정부가 셧다운에 따른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긴급지원금을 푸는 비상상황에서 공무원들이 이를 빼돌리거나, 정부와 의료용품 공급계약에서 민간 업체들이 폭리를 취하는 부정부패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중이라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 저명 정치학자, 안심하고 여행하는 데 3년 걸릴 것
싱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을 이끄는 미국의 저명한 정치학자 이언 브레머 뉴욕대 교수가 “코로나19 백신 완성에 1년 6개월이 걸릴 것”이며 “경제가 부흥하고 사람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기까지 3년은 걸릴 것”이라고 27일자 아사히신문 인터뷰에서 전망했다. 또한 이언 교수는 인류가 코로나19를 극복한 후의 세계는 제4차산업혁명이 순식간에 도래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우디, 태형 이어 미성년자 사형선고도 금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미성년자 피고인에 대한 사형 선고를 금지한다는 왕명을 내렸다고 A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샤리아(이슬람 형법) 원칙을 따르는 사우디 형법상 살인, 강도, 신성 모독, 왕가 모독, 테러, 내란, 성폭행, 기혼자의 간통, 마약 밀매, 동성애 등 중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에게 최고 사형이 선고된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 300만명 코앞…이탈리아, 미국 등 ‘핫스폿’ 속속 완화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만명을 곧 넘어설 전망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다만 미국 뉴욕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코로나19 ‘핫스폿’으로 꼽히는 지역에서는 확산세가 다소 꺾이면서 단계적으로 봉쇄 조치 완화에 나서고 있으며, 이와 달리 아프리카는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서고 중남미 역시 확진·사망이 급증하면서 열악한 의료 여건이 피해 규모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러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 하루만에 6300여명
러시아에서 26일 하루에 6300명 이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며 누적 감염자가 8만명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가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말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보고된 후 최대치다.
영국, 노숙인 5400명 호텔 투숙 후 삶의 긍정적 신호
영국이 지난달 26일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노숙인들을 실내에서 보호하기 위해 중앙·지방 정부, 자선단체, 공공의료기관인 국민건강서비스(NHS)가 협력해 시행한 프로그램에 따라 호텔에 묵게 된 노숙인들이 미래를 생각하고 삶을 다시 추스르는 등 한 달 동안 이어진 호텔 투숙을 통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선데이타임스가 보도했다.
이탈리아 연구팀, 대기오염 입자서 코로나19 검출…감염력 확인 안돼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대기오염 입자에서도 발견됐다는 이탈리아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6일 보도했다. 이번 결과는 예비 연구 수준이며 대기오염 입자에 있던 바이러스가 코로나19 감염까지 일으킬 수준이 되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日, 내년 도쿄올림픽 정상개최 확률 0%…전문가 도시 봉쇄 주장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선임고문인 시부야 겐지(澁谷健司)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 교수가 27일 공개된 일본 매체 주간지 ‘겐다이(現代)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즉시 엄격한 도시봉쇄(록다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여름에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정상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속옷 빨라고 숙제 내준 초1교사, 부적절한 성적 표현 댓글 올리기도
울산에서 40대 후반인 1학년 담임교사 A씨가 온라인 개학 후 첫 주말 효행숙제로 ‘자기팬티 빨기’를 과제로 내고 인증사진을 학급 밴드에 올리라고 지시한 후 “매력적이고 섹시한 친구” “울 공주님 분홍색 속옷 이뻐요” 등 성적으로 부적절한 표현을 잇따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전했다. 해당 교사는 지난3월에도 자신의 나체 상체 사진을 학급 책꽂이에 비치하고 학생들에게도 신체가 포함된 사진을 제출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北,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보고 4만5000명… 자가격리 어기면 총살
북한 보건소에서 중앙에 올려 보내는 공식 내부 자료에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5000명, 사망자는 250명 이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제17회 북한자유주간 개막 좌담회에 참여한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등 패널 4인은 이 좌담회에서 “북한 주민들은 코로나에 대해 아예 모른 채 급성 폐렴으로 죽는다고 알고 있다.”며, “중앙에 올라간 보고서가 이정도면 실제로 북한 내부에서 코로나 확진은 7만 정도, 사망자는 수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방역소의 자가격리를 어기면 총살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구직자 10명 중 4명‘ 입사전형 합격하고도 출근 못해
코로나19 여파로 기업이 기존 직원들을 휴직 처리하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 10명 중 4명이 입사 전형에 합격하고도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보도했다. 27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채용 연기’ 통보를 받은 구직자는 58.7%, ‘채용 취소, 연기 둘 다'(22.4%), ‘채용 취소'(18.9%) 등이 뒤를 이었다.
인권위, 차별금지법을 ‘평등기본법‘으로 바꿔 9월 정기국회 상정
국가인권위원회가 ‘차별금지법안’의 이름을 ‘평등기본법’으로 변경하여 9월 정기 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4월 26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GMW는 유엔인권이사회가 2007년 우리나라에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권고한데 대해 문재인정부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선동하고 있으며 4.15 선거가 끝나자마자 언론이 나서서 차별금지법제정을 언급하고 동성애 지지 기독교단체 NCCK가 차별금지법제정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만738명, 사망 243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738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43명이다.
[복음기도동맹 소식]
순회선교단에서 진행하는 복음기도모임이 코로나19로 현장집회를 갖지 않고 유튜브채널 ‘김용의TV’에서 4월 30(목) 6시 30분~10시까지 생중계로 진행된다. 유튜브에서 ‘김용의 TV’를 검색하고 온라인으로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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