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아프간 혼란기를 틈타, ISIS 잇따라 테러 감행 외(3/11)

ISIS가 로켓 배후로 자처하며, 그 증거로 테러리스트가 로켓 발사 시스템을 설치 한 폭파된 자동차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southfront.org 캡처)

오늘의 열방(3/11)

아프간 혼란기를 틈타, ISIS 잇따라 테러 감행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IS)가 미군 철수로 인한 전력 공백, 아프간 정부 내 혼란 등을 틈타 며칠 새 잇따라 테러를 감행했다고 10일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보도했다. ISIS는 전날 수도 카불의 대통령궁에서 열린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의 취임식 도중, 행사장 인근에 로켓이 떨어져 경찰 1명이 부상당했던 로켓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탈리아, ‘전 국민 외출 금지령’ 발표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지난달 22일 바이러스 전파 상황이 가장 심각한 북부 11개 지역에 대한 주민 이동제한령을 내린 데 이어 전국 각급 학교 폐쇄(이달 4일), 밀라노·베네치아를 비롯한 북부 이동제한령 확대(8일) 등 강도 높은 조처를 잇따라 도입했다고 국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럼에도 바이러스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이탈리아 정부는 1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이동제한령을 이탈리아반도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전 국민 외출금지령’에 준하는 조처다.

전 세계 코로나 19 누적 사망자 4000명 넘어서

중국발 코로나19가 무서운 전파력을 보이며 전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9일 현재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수는 4000명을 넘어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3월 들어서 코로나19는 들불처럼 각 대륙으로 번지고 있으며, 거침없는 확산으로 각국은 진단 키트는 물론이고 필수 방호장비와 마스크 ‘대란’을 겪고 있다.

NYT, “북한 제재 피해 사치품·핵무기 개발 자금 모아”

북한이 유엔 제재를 피해 수개월 동안 석탄, 모래, 석유를 몰래 수출하고 방탄 승용차와 로봇 등 사치품을 수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 보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전문가패널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북 제재의 ‘구멍’으로 북한이 밀수출을 통해 수백만 달러를 모을 수 있었고, 이로써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계속 개발하기 위한 자금을 댈 수 있었다.

베네수엘라, 의회 선거 앞두고 ‘의문의 화재’로 투표 기계 수천 대 소실

올해 의회 선거를 치르는 베네수엘라에서 지난 7일 선거관리위원회의 창고에서 의문의 화재가 발생해 투표 기계 수천 대가 불타는 사건이 발생해 여야 모두 상대 쪽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9일 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화재로 투표 기계 4만 9323개와 지문 인식기 5만 개가 불에 타 망가졌고, 무사한 투표 기계는 562대에 그쳐 당장 올해 국회의원 선거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터키 “난민 수용 추가지원” 요구… EU, “그리스 국경 난민 우선 해결해야”

시리아, 난민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지도부가 모인 자리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시리아 내전과 난민 수용에서 EU의 추가적인 지원을 요구했지만, EU는 그리스 국경에 몰려든 난민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맞섰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이번 만남은 터키가 최근 자국에 유입된 난민 등 이주민의 유럽행을 막지 않겠다고 선언, 인접국이자 EU 회원국인 그리스 국경에 이주민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월경을 시도하면서 EU 내에서 난민 위기 재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다.

구로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64명… ‘검사 진행 중, 늘어날 전망’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재까지 64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연합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아직 검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직원 가족은 총 40명이다.

“장난감은 마스크 2장, 가방은 50장” 현금 대신 마스크로 결재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가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마스크가 화폐처럼 사용되는 촌극(寸劇)이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 시대 기축통화는 마스크”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10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실제로 3000원짜리 아이 장난감은 KF필터를 장착한 마스크 2장, 중고 명품 가방은 마스크 50장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직장인 절반 “경조사 참석 안해”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94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최근 경조사 참석 현황’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직장인의 절반은 경조사에 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에게 참석했거나 참석할 계획을 질문한 결과 ‘참석하지 않고 경조금만 전달하겠다’는 답변이 48.2%로 가장 많았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7513명, 사망 58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0일 23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513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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