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호 / 뉴스]
우한 폐렴으로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내 사망자가 2월 말 현재 2900여 명에 이르는 가운데 우한 주변 지역 목회자들이 생명을 무릅쓰고 교인들을 돕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기독교 구호단체 월드헬프(World Help) 마크 호그시드 부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중국 내 지역 교회 및 목회자들과 성경 배포 및 복음 전도를 했던 네크워크를 통해 우한 주변 지역 교인들에게 식료품 뿐 아니라 마스크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우리는 되도록 더 많은 교인들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와 식료품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시드니대학교 국제안전연구센터 감염 전문가인 아담 캄라드 스콧 박사는 “약 1700명 이상의 의료진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그 중 사망한 이들도 있다. 게다가 병원들은 심각한 마스크 및 물품 부족에 직면하고 있다.”며 “목회자들을 비롯해 월드헬프와 협력하고 있는 봉사자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생명의 위협에도 나서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들은 할 수 있는 모든 예방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 목회자들이 불필요한 경우에는 밖에 나가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으로 공동체를 섬기기로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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