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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세계가 빚을 졌다” 중국 칭찬 일색 외 (2/26)

24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중국-WHO 공동대표 브루스 에일워드 박사(사진: 유튜브 CGTN 동영상 캡처)

오늘의 열방(2/26)

WHO, “세계가 빚을 졌다중국 칭찬 일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국 현지 조사를 마친 세계보건기구(WHO) 브루스 에일워드 박사가 “중국 정부가 지난달 23일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武漢)을 봉쇄한 덕분에 위기를 피할 수 있었다”면서 “세계가 (중국에) 빚을 졌으며…중국 정부는 역사상 가장 야심차고 발 빠르다고 평가되는 대단한 범정부·범사회 접근법을 취했다”고 평가하는 등 칭찬 일색의 평가를 내놓았다고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이 보도했다.

아프간 폭력감축에도 산발적 교전 계속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 종식을 위한 ‘폭력감축'(reduction in violence)’ 조치가 도입된 지 사흘째인 지난 24일 발흐, 헬만드 등에서 3건의 교전이 발생했다고 누스라트 라히미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전국 곳곳에서 정부군과 탈레반 간 산발적 교전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대형 자살 폭탄 공격이나 대규모 전투 등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북서부 교전 격화하루 약 100명 사망 보고

시리아 북서부에서 시리아 정부군과 터키군 진영이 무력 충돌하며 24일(현지시간) 하루에만 1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이들립주(州) 인근에서 이어진 충돌로 정부군과 반군 측에서 각각 41명과 53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인도, 시민권법 개정안 시위로 5명 사망

최근 수위가 높아지는 인도 시민권법 개정안 관련 찬반 시위대 간 충돌이 격렬해지면서 24일(현지시간) 오후 수도 뉴델리 시위에서 5명이 숨지고 경찰 20여명 등 60여명이 다쳤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이 보도했다.

코로나19, 실질적인 팬데믹‘(대유행)몇 달 갈 수도

감염병 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언만 안 했다 뿐이지, 실질적인 ‘팬데믹'(대유행)으로 봐야 한다.”며 실질적으로 대유행 단계라는 견해를 보였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부 WHO 당국자 역시 “몇 달 간” 코로나19가 지속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 석유산업 제재 강화베네수엘라 정권 압박용

미국 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압박하기 위해 정권의 ‘돈줄’인 석유산업에 대한 제재를 더 강화하고, 제재를 위반한 기업과 사람도 더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엘리엇 에이브럼스 미국 국무부 베네수엘라 담당 특사와의 인터뷰를 인용, 보도했다.

코로나19 우려에도 브라질 카니발에 역대 최대 인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올해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 리우데자네이루를 비롯해 6대 도시에서 3600만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몰렸다고 24일(현지시간) 브라질 관광부가 밝혔다.

칠레 대통령, 4월 새헌법제정 찬반 국민투표 앞두고 시위 자제 요청

4월 새 헌법 제정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는 칠레의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각료회의 후 폭력 시위 자제를 당부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칠레는 지난해 교육, 의료, 연금, 임금 등 불평등을 야기하는 사회제도 전반에 대한 반발로 확대된 시위 사태로 30명 이상이 숨지고, 수천 명이 다치며 몇십년 만의 최대 혼란을 겪었다.

중동 지역도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이란 방문 뒤 감염

쿠웨이트(2명), 사우디아라비아(1명) 등 중동 지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속속 나오는 가운데, 확진자 대부분이 이란의 시아파 성지 마슈하드를 다녀온 이력이 있다고 쿠웨이트 정부가 밝혔다. 이란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24일 현재 마슈하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 한국 여행경보 최고단계로 격상세계 18개국, 한국인 입국 금지제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3단계 ‘경고'(Warning)로 올리고 자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으며, 사모아, 키리바시, 홍콩, 미국령 사모아, 요르단, 이스라엘 등 18개국이 한국인 입국을 금지 및 제한하고 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5일 보도했다.

민간 성장기여율, 78%25% 폭락

한국경제연구원이 25일 발간한 ‘2017∼2019년 한국·미국·프랑스 경제정책 및 실적 비교’ 자료에서 우리나라의 민간 성장기여율이 2017년 78.1%에서 지난해 25%로 낮아졌다고 분석됐다. 이는 우리나라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 미국, 프랑스와 달리 법인세를 올리고, 정부 개입을 강화하는 등 정반대 정책을 실행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디즈니, 주술사 긍정적 묘사기독교계 악마적 내용

미국 디즈니 채널에서 새롭게 선보인 애니메이션 시리즈 ‘올빼미 집’(The Owl House)이 주술사를 긍정적으로 묘사해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미국의 보수 기독교 단체인 ‘원밀리언맘(One Million Moms)’은 디즈니가 아이들의 마음에 지금의 문화를 반영하는 세속적 세계관을 집어넣고 아이들을 마귀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다며 디즈니를 고소하고, 지난 1월부터 방송 중인 ‘올빼미 집’의 서비스 중단을 요청하는 청원을 시작해 현재 약 1만60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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