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2/11)
호주 집중호우, 산불·물 부족 사태 대부분 해소
지난 4일부터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 며칠째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70일 넘게 쿠로완에서 타고 있던 초대형 산불을 포함, 산불 수십 개가 단번에 완전히 꺼지고, 오랜 가뭄으로 말랐던 와라감바댐(시드니의 식수원)과 피츠로리 폴즈 저수지, 탈로와댐 등의 수위가 회복되면서 그동안의 물 부족이 대부분 해결됐다고 10일(현지시간) 호주 전국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이 전했다.
중국 신종코로나 하루 사망 첫 90명 돌파…확진 4만명 육박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수도 베이징(北京)까지 봉쇄식 조치가 이뤄지는 가운데 하루 사망자가 90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10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만171명, 사망자는 90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쓰촨성, H5N6형 AI 발생…가금류 1840마리 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중국에서 쓰촨성 난충(南充)시 시충(西充)현의 한 양식장에서 기르던 가금류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1840마리가 폐사하고 현지 가금류 2261마리도 살처분했다고 10일 중국 농업농촌부판공실이 보고했다. 쓰촨성은 충칭(重慶)을 사이에 두고 신종코로나가 처음 발생한 우한(武漢) 등 후베이성과 가까이 있는 지역이다.
인도 작년 홍수·폭염 등 자연재해로 2038명 사망
지난해 인도에서 자연 관련 재해로 2038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가 인도 환경 당국의 보고서를 인용, 10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인도의 가뭄, 산불, 홍수, 산사태, 태풍, 이상 기온 등 자연재해가 과거보다 심해졌다.
인도네시아, ISIS 합류 자국민 600여명 시리아서 귀환 고민
인도네시아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IS)에 합류한 뒤 현재 시리아 난민캠프 등에 있는 자국민 600여명의 귀환여부를 검토중이라고 10일 일간 콤파스 등이 보도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위시한 마흐푸드 정치법률안보 조정장관, 파흐룰 라지 종교장관 등은 ISIS의 잔혹함을 언급하며 ISIS조기원들의 귀환에 반대를 표명하고 있다.
유엔, 18일 리비아 내전 당사자 간 2차 협상 개최
유엔이 리비아 내전을 종식하기 위한 교전 당사자 간 두 번째 협상을 오는 18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앞서 유엔은 내전을 벌이고 있는 양측 대표가 5명씩 참여한 1차 협상을 지난 3일 제네바에서 열고 양측의 이견을 조율했다.
프랑스, 서아프리카 대 테러전 테러조직원 30여명 제거
서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 사헬 지대에서 대테러전을 벌이는 프랑스군이 지난 6일 밤과 7일 새벽 사이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접경지대인 립타코-구르마 지역에서 두 차례 이상의 작전을 통해 30여 명의 테러조직원을 제거했다고 9일(현지시간)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다.
2020년 실업급여 10조원 배정…총선 앞두고 ‘매표행위’ 비판
정부가 2020년 예산에서 실업급여로 무려 2조3000억원 가량을 증액, 약 10조원을 배정한 것을 두고 실업자들에게 표를 구걸하는 ‘매표행위’ ‘현금 살포’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뉴데일리가 전했다. 노동부가 실업급여 기간과 급여액을 늘리면서 보험료를 내야 하는 근로자들의 부담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가짜 해고로 처리, 실업급여 타먹기로 국민을 범죄자로 만든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경제전문가들, 올해 경제성장률 2.1%에 그칠 것
한국개발연구원(KDI)이 9일 ‘KDI 경제동향'(2월호)를 통해 국내 경제전망 전문가 22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19명 응답)한 결과,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지난해(2.0%)보다 0.1% 상승한 2.1%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한편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작년보다 약 70억 달러 감소한 530억달러, 올해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만명대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이마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의 경제적 여파가 반영되면 성장률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한국 돈줄 막혀…OECD 16개국 중 가장 심해
경제활력이 악화됨에 따라 정부가 돈을 풀어도 시중에서 돈이 돌지 않는 소위 ‘돈맥경화’ 현상으로 우리나라 통화 유통속도 하락률이 OECD 16개국(OECD 32개국 중 세계은행에서 관련 통계가 집계된 곳) 중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경제연구원이 9일 ‘통화 유통속도의 추이와 정책 시사점 분석’을 통해 밝혔다. 한경연은 경제활력 저하에 따른 저성장·저물가가 지속될 경우 경제의 기초체력이 소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변호사 475명 2차 시국선언 “靑 울산선거 개입은 명백한 문재인 대통령 탄핵사유”
우파성향의 한변 변호사 등 475명이 10일 오전 11시 2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은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사유가 되기에 충분하다”며 문재인 정부의 법치주의 말살을 주장하며 2차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김태훈 한변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를 묻는 고발 내지 고소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고, 이어 석동현 한변 공동 대표는 “사건의 공소장 공개를 거부한 추미애 법무 장관에 대해서도 직권남용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1. GPM 복음과기도미디어 동역간사 모집
복음기도신문을 제작하는 복음과기도미디어(Gospel&Prayer Media)가 2020년 동역간사를 모집한다. 복음학교를 수료하고 인본주의와 세속주의로 물든 미디어 영역에서 진리의 빛을 들고 어둠과 싸우며 유일한 소망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미디어 사역을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훈련과정은 1년간 합숙으로 진행되며 원서접수는 2월 15일까지. 문의 070-5014-0406~8, 010-6326-4641, 이메일
2. 순회선교단 미주지부 복음사관학교 훈련생, 협력간사 모집
순회선교단 미주지부가 11기 복음사관학교 훈련생과 협력간사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복음학교 수료자로 공동생활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월 1일~15까지. 순회선교단 웹사이트(wmm119.co.kr)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협력간사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818-967-7372, 818-963-0041, 이메일 :
3. 미주 복음학교 훈련생 모집
순회선교단이 주관하는 복음학교가 오는 3월 16일(월)~21일(토)까지 미국 LA에서 열린다. 총체적 십자가 복음에 서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순회선교단 웹사이트(wmm119.co.kr)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2월1일(토)~22일(토)까지. 문의 818-967-7372, 818-963-0041, 이메일 :
4. 2월 인도 목회자 복음기도모임 열려
인도 현지인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도 목회자 복음기도모임’이 2월 11일(화)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첼리케레에 있는 하나님의 복음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모임에는 마크자야쿠말, 비제이쿠말, 크리스토퍼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며 뗄레구어와 영어로 동시 진행된다. 오전시간에는 복음의 삶을 나누고 오후 시간에는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느헤미야기도, 각자의 믿음의 싸움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 앞서 인도의 크리스토퍼 목사는 복음스터디캠프를 진행, 현지인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그 후속조치로 매월 복음기도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복음기도모임은 순회선교단이 2007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믿음의 삶을 나누며 격려하는 모임으로 시작돼 인도 외에도 중앙아시아 등에서 다양한 형태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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