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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압이 높았던 홍수 전 동물은 거대했다

▶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페니 석탄 계곡에서 1947년 한 지질학자에 의해 발견된 거대한 암모나이트 화석(출처: bbcga.com 캡처)

[219호 / 창조이야기(28)]

본지는 창조론 전문가인 미국 켄트 호빈드 박사의 창조론 강의를 요약, 소개한다. 호빈드 박사의 강의는 성경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흥미롭게 설명하며, 진화론이 거짓 믿음 체계임을 명쾌하게 밝히고 있다. <편집자>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문명을 완전히 다시 세워야 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면 석기를 만들어야 했을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땅을 파서 철을 찾은 다음 녹여서 철기를 만드는 것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제작에 3주나 걸리는 철도끼를 만들다 굶어 죽을 수도 있었을 것이며, 50파운드(약 22.7kg)나 하는 철기구들을 들고 다니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오히려 그 자리에서 석기를 만드는 게 더 빨랐을 것이다. 맘모스나 버팔로를 바짝 쫓아가, 빨리 석기를 만들어 잡아서 도살한 다음, 도구들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떠났지 않았을까.

오늘날 우리는 이런 석기를 발견하면 이렇게 반응한다. “와, 이 화살촉이 완벽한 모양으로 균형이 잡혀 있네. 이 사람들 똑똑했구나. 발전된 문명이었나 보다.” 혹은 약간 조잡해 보이고 부드럽게 다듬어지지 않은 다른 화살촉을 발견하면 “이걸 만든 시대의 사람들은 그다지 똑똑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한다. 실제 그랬을까. 이런 가정은 어떨까? 화살촉이 조잡해 보이는 것은 도망가는 맘모스를 잡기 위해 다급했던 사람이 만들었을 가능성은 없을까? 이런 유물은 그들의 지능보다는 그 사람들이 얼마나 시간을 들였느냐에 관한 흔적일 수 있다.

홍수 전에는 사람들만 더 오래 살았던 게 아니라 동물들도 오래 살았다. 그만큼 더 크게 자라났다. 18피트(약 5.5m) 키의 뿔 없는, 아주 큰 코뿔소에 대해, 사람들은 선사시대 동물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니다. 100년 전까지 ‘선사시대’라는 단어는 사전에도 없었다. 1766년 사전에는 ‘선사시대’라는 단어가 없다. 1860년 사전에도, 1892년 사전에도 없다. 홍수 전이라는 말은 있었지만, 선사시대라는 개념은 없었다.

홍수가 있기 전에는 물의 장막이 기압을 높였기 때문에 지구 환경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것이다. 곤충도 훨씬 크게 자라났다. 곤충들은 사용 가능한 산소량과 크기가 비례한다. 표면적과 부피의 비율에 따라 산소가 풍부한 물에 사는 곤충들은 1000배 더 무거워진다. 50인치(약 1.27m)짜리 날개를 가진 잠자리 같은 화석이 발견되었다. 요즘은 3~4인치(약 7.6~10cm) 정도만 자라지만, 홍수 전에는 거대했다. 18인치(약 45cm)나 되는 거대한 바퀴벌레의 화석과 8.5피트(약 2.6m)짜리의 거대한 지네 화석도 발견되었다. 이런 화석은 더 있다. 2피트(약 60cm)짜리 메뚜기 화석, 다리 사이의 길이가 3피트(약 90cm)나 되는 독거미 화석, 60피트(약 18.3m)의 부들화석, 텍사스에서는 9피트(약 2.75m)키의 당나귀도 발견되었다. 이것들이 수백만 년 되었다고 말하지만, 아니다. 홍수 전에 살았던 것일 뿐이다.

기압이 높아지면 더 많은 기체가 물에 녹아 들어간다. 아가미로 물 안에서 호흡하는 물고기도 더 컸을 것이다. 오늘날 상어가 약 1인치(약 2.54cm) 길이의 이빨을 가지고 있다면 그 상어는 아마 15피트(약 4.5m) 정도의 길이가 될 것이다. 그러기에 발견된 상어 화석의 이빨은 상어가 이 지구에서 80피트(약 25m)의 길이로 자랐다는 것을 보여준다.

보우 박사는 고압 산소실에서 초파리를 키웠는데 보통보다 10배 오래 살았다. 단지 기압만 높였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 에덴동산은 기압도 높고 햇빛도 걸러지고 자기장도 더 강했을 것이다. 에덴동산 이후로 적어도 이 세 가지, 아니 더 많이 잃어버렸을 것이다.

안데스산 해발 2마일에서 발견된 굴은 11피트(약 3.5m)의 길이에 600파운드(약 270kg)의 무게였다. 에베레스트산에서는 화석화된 조개를 발견했다. 이 조개들은 화석화 되었는데도 닫혀 있었다. 에베레스트산은 해변까지는 약 450마일(약 700km) 떨어져 있고 조개는 죽을 때 껍데기가 벌어진다. 어떻게 화석화된 닫힌 조개를 에베레스트산 위에서 발견할 수 있었을까? 홍수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홍수가 에베레스트산 위까지는 덮치지 않았을 것이다. 그때는 에베레스트산은 아직 없었을 것이다. 시편 104편은 홍수 마지막에 산이 올랐다고 말한다. 홍수가 끝나갈 때 산이 형성되면서, 지표가 깨어져 열리면서 조각난 것들이 오르락내리락했던 결과일 것이다.

파충류는 절대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만일 파충류를 에덴동산에 놓고 900살까지 살게 놔두면 어떻게 될까? 아주 커다란 도마뱀이 될 것이다. 공룡은 홍수가 오기 전에 아담과 하와와 함께 살던 커다란 도마뱀이다. 지금 시대에 애완동물 가게에서 살 수 있는 이런 작은 잭슨 카멜레온이 15톤까지 자란다면 어떻게 생겼을까? 일종의 트라이세로톱 같을 것이다. 공룡은 ‘끔찍한 도마뱀’이다. 공룡은 인간 역사상 항상 같이 살아왔으며 이름이 달랐던 것뿐이다. <계속>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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