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1/21)
美전자담배 쥴 상대로 잇따라 소송 제기
미국의 주(州) 정부들이 최대 전자담배 제조사 쥴랩스를 상대로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쥴랩스는 청소년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전자담배가 기존 담배보다 안전하다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광고하는 등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율을 급속히 높였으며, 최근 뉴욕 브롱크스 지역에서 17세 소년이 전자담배 흡연으로 사망했다.
中, 아기 DNA검사로 미래 점치는 부모들 급증
홍콩 최대 번화가인 침사추이를 중심으로 유전자 검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의 고객은 자녀들을 영재로 만들고 싶어하는 중국 본토인들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홍콩에서 아기의 DNA 검사 비용은 575달러 수준으로, 중국의 시장조사업체 EO 인텔리전스는 2022년이 되면 DNA 검사를 하는 중국인이 6000만명으로 작년 150만명의 40배로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앰네스티 발표, 이란 21개 도시에서 시위자 최소 106명 사망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휘발유 가격 인상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연일 계속되는 이란 21개 도시에서 최소 106명의 시위 참가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앰네스티는 동영상과 목격자 증언 등 ‘믿을만한 보고’를 검토해 사망자 수를 집계했으며 시위대를 향해 실탄이 사용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소말리아, 홍수로 이재민 37만명, 기아·전염병 확산 우려
아프리카 동부 소말리아에서 최근 최악의 홍수로 54만7천명이 침수 피해를 봤고, 그중 이재민 37만명이 발생했다고 20일 가디언, 신화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소말리아는 지역은 전쟁과 가뭄을 겪은 데다 홍수까지 겹쳐 기근과 수인성 질병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美상원, ‘홍콩인권법‘ 만장일치 통과…中, ‘법안 중단 않으면 반격’
미국 상원이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홍콩의 기본적인 자유를 억압하는 데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미국 비자 발급이 금지된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미국 상원에서 홍콩인권법안이 통과된 것을 강하게 규탄하고, 미국이 이 법안을 중단하지 않으면 반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볼리비아, 시위대 해제과정 중 3명 추가 사망, 총 27명으로 늘어
지난 20일 대통령 선거 이후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와 군경의 충돌이 이어지는 볼리비아에서 군이 시위대의 연료공장 봉쇄를 무력으로 해제하는 과정에서 시위대 3명이 숨지고 30명 가까이 다쳤다고 19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일간 라라손이 보도했다. 미주인권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이날 사망한 3명을 포함해 볼리비아 시위 사태 사망자는 27명으로 늘었다.
홍콩 강경파 경찰청장 ‘초강수‘…200명 ‘폭동죄‘ 무더기 기소
홍콩 시위대 ‘최후의 보루’인 이공대가 사실상 함락된 가운데 강경파인 신임 경찰 총수가 취임 후 첫 조치로서 200여명을 폭동죄로 기소하는 ‘초강수’를 뒀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틀 동안 무려 1100여명이 체포되었고, 이공대 내에 100여 명만 남은 가운데 한 경찰 소식통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18일 밤 체포된 모든 시위대에 대해 석방을 허용하지 않고, 모두 폭동 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행 선박 냉동컨테이너 밀입국 이주민 25명 구조
영국으로 향하는 화물선 냉동 컨테이너에 숨어 밀입국하려던 이주민 일행이 네덜란드에서 구조됐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항 이후에 이들을 발견한 선원은 바로 네덜란드 로테르담 인근 블라르딩겐 항으로 배를 돌렸고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졌다.
‘文케어‘ 6개월, MRI 진료비 2배 폭증…건강보험 혜택 대상 축소 추진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이후 보장성이 확대된 MRI 촬영 건수와 진료비가 시행 6개월 만에 2배 이상 폭증하자 정부가 건강보험 혜택 대상을 축소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뉴데일리가 보도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대안신당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비급여 항목’이던 뇌·뇌혈관 MRI를 ‘급여 항목’으로 전환한 이후 올해 3월까지 월별 MRI 검사량은 73만 건에서 149만5000건으로, 진료비(건강보험공단 지급액과 본인부담금 합산)도 같은 기간 1995억원에서 4143억원으로 2배 이상 폭증했다.
한중일 3국 공동연구 결과 국내 초미세먼지 32% 중국에서 유입…中, 사실상 첫 책임 인정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한·중·일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연구(LTP)’를 토대로 한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 보고서를 20일 발간하고, “국내 초미세먼지(PM 2.5)의 32%는 중국에서 유입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한중일 3국 정부가 공동으로 작성 및 검토까지 한 것으로 중국이 국내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책임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1.헤브론 선교대학교 2020년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입학설명회는 2019년 11월 22일(금), 2019년 12월 20일(금), 2020년 1월 9일(목)일에 열린다. 장소는 헤브론선교대학교이며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전화 ☎ 010-4031-07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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