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10/17)
태국, 술집을 찾는 젊은 층을 겨냥한 ‘캐릭터’ 마약 밀수 기승
지난 15일 태국 마약단속국(ONCB)은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심슨 가족이나 미니언즈 주인공들의 모습을 한 엑스터시 알약이 유럽에서 제조돼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거쳐 밀수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16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의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멕시코, 무장민간인·군인의 두 차례 총격전으로 하루새 15명 사망
멕시코 남부 게레로주 이괄라 인근 테포치카에서 무장한 민간인과 군인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민간인 14명과 군인 1명이 숨졌다고 15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경찰 13명이 급습을 당해 숨진 당일에 또다시 총격 사건이 일어나 군인과 민간인 등 15명이 사망한 사건으로, 조직범죄단이 설치는 게레로주에서는 군대 습격을 비롯해 대형 범죄가 빈번하다.
미국의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 통과에 중국 반발
미국 하원이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을 통과시키자 중국 외교부는 16일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기자 문답을 통해 미국 하원의 홍콩 인권법 통과에 대해 “강렬히 분개하며 결연히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식 겨냥한 ‘독소 폭탄’ 자살테러 단체 체포
인도네시아 경찰이 지난 10일 발생한 ‘장관 흉기 피습사건’을 계기로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테러 용의자 20여명을 체포했다고 16일 안타라통신이 보도했다. 프라세티오 경찰청 대변인은 “찌레본에서 체포한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연계 테러 단체인 ‘자마 안샤룻 다울라(JAD)’ 조직원들이 아브린(abrin)이라는 독소를 포함해 만든 고성능 폭탄으로 자살테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앙의 토대 위에 세워진 평화의 지도자, 에티오피아 총리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사상 100번째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동아프리카의 평화 전도사’로 불리는 아비 아머드 알리(43) 에티오피아 총리를 발표해 그의 복음주의적 신앙과 세계관도 재조명되고 있다고 국민일보가 16일 보도했다. 노벨위원회는 ‘평화와 국제협력을 위한 노력’을 아비 총리의 평화상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이웃 국가인 에리트레아와의 국경분쟁을 풀기 위해 결단력 있게 지도력을 발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베트남 하노이 상수원 오염…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 수십만 명의 신고 접수돼
16일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상수원이 독성 화학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나 식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 교민 8만 명가량이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대폭 하향조정… ‘최근 10년 새 가장 부진한 경제 성적표’
IMF는 15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제시했던 2.6%에서 2.0%로 0.6%포인트(p)나 하향 조정했으며, 내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2.8%에서 2.2%로 0.6%p로 낮췄다고 펜앤드마이크가 보도했다. 한국에 대한 올해·내년 성장률 전망치 0.6%p 하향 조정폭은 유럽 재정위기가 있었던 2012년 3.5%에서 2.7%로 낮춘 이후 7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안양 관양고, ‘동성애 옹호’ 글 중간고사 시험문제로 출제해 파문
펜앤드마이크는 16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공립 관양고등학교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어독서영역’ 중간고사 시험문제에 동성애를 옹호하는 유시민의 글이 지문으로 출제돼 파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시험지문으로 인용된 유 이사장의 글이 학생들에게 동성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결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며 성적타락을 부추긴다고 분통을 터트렸다고 전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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