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홈스쿨링으로 양육받는 4자녀가 엄마와 함께 가족팀으로 순회기도팀을 구성, 지난 3월 3째 주에 느헤미야52기도가 진행되는 은혜교회를 방문해 기도하며 누린 은혜의 고백을 모았다.<편집자>
참 연약한 우리 가족을 주님이 왜 은혜교회로 부르셨는지 궁금했다. 은혜교회의 분위기가 처음에는 왠지 모르게 약간 가라앉아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걱정이 되었다. 우리처럼 연약한 가정이 순회기도팀으로 가서 오히려 교회에 폐를 끼치면 어쩌나 하는 마음까지 들었다.
그런데 목사님과 사모님과 교제하면서 두 분 모두 다음세대에 강한 열망을 갖고 계시며, 왜 우리 가정을 이 교회로 초대하셨는지 알 것만 같았다.
목사님은 자녀를 말씀과 기도로만 양육해야 하며 다음세대를 학원에 버려두면 안된다고 강단에서 선포하고 계셨던 것이다.
우리 가정은 연약하지만 실제로 그런 삶을 살아가는 가족이었던 것이다. 우리 가정은 이미 오래전에 공교육을 내려놓고 말씀과 기도로 양육한다는 원칙으로 자녀들을 길러왔다.
그런 우리 식구를 보게 된 것이 목사님 부부에게 큰 힘이 됐던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곳에 기도하러 왔고 어른들 앞에 선 어린 아이들이 기도를 인도하고 기도하는 모습은 정말 큰 도전이요 은혜가 되었다고 목사님은 말씀하셨다.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를 부르신 주님은 친히 우리를 증인 삼으셨음을 알게됐다. 순회기도팀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계속 은혜교회가 마음에 남으며 지금은 누가 파수할까?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정말 내 교회가 되어 한 마음으로 달려가게 되었다. 사랑이 없던 나에게 이런 일을 이루신 이는 오직 주님이시다.
교회를 한 마음에 달려간 이번순회기도팀은 ‘기쁨을 넘어 영광으로’ 라는구호가 무슨 의미인지 알게 되는 참 복된 시간이었다.
목사님이 전화를 하셔서 다시 한 번 우리 가정이 방문해서 복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했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시더니 은혜교회를 세울 뿐 아니라 우리를 세우셨다.
주님의 완전한 경륜에 놀랄 뿐이다. 우리는 오직 순종의 자리, 파수꾼의 자리에서 주님이 하시는 것을 보았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릴 뿐이다.
정말 이번 순회기도팀은 섬기러 간 것이 아니라 잔치에 참여하는 축복이었으며 자격 없는 자들을 환대받게 하신 오직 은혜만 남는 자리였다. 문명래 집사
“작은 순종을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
느헤미야52기도 순회기도팀에 함께 가자는 엄마 말씀에 참 부담이 컸다. 그러나 헤브론 원형학교에 갈 수 없게 된 이후,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순회기도팀에 함께 갔다.
기도를 인도해야 하는데 주님이 그대로 따라할 마음을 주셨다. 이렇게 작은 순종을 해나가자 기도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하셨고 매순간 전심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었다.
정말 보여주시는 모든 것을 기도했다. 나의 존재로 말미암아 우리의 어떠함이 아닌 주님이 하신 일인 것을 보게 되었다. 기도정보에 달린 기도문이 내가 하고 싶었던 말들을 대신해줘서 너무 좋았다.
이틀이 지난 후,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돌아와 지금은 계속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특히 북한에도 성적 문란 등 죄가 있는 것을 보면서 가난해도 죄는 동일한 것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세대들이 세상의 흐름대로 따라가다 보면 죽을 수밖에 없는데 따라 가지 않으면 낙오된다는 두려움이 참 큰 공격이다.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할 마음을 주셨다. 그리고 기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친히 주신 말씀으로 기도하는 것임을 경험했다. 이하은 자매(16. 셋째)
“세속화된 우리가 더욱 위험한 상태”
지난해 빛의열매학교에서 아웃리치로 일본 센다이에 갔을 때, 기도인도를 해본 경험이 있다. 그래서 별로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순회기도팀으로 갔다.
첫째날은 내가 참여해야 할 시간에만 기도만 하고 그 외에는 잠을 자고 쉬고 놀기만 했다. 그랬더니 둘째 날이 되니 너무 하기 싫기도 하고 억지로 온 것 같은 마음이 있었다.
그러다 북한의 기사로 기도하는데 주님을 위해 핍박을 받던 때가 너무 좋았다는 북한 성도들의 고백을 봤다. 그 말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배부르게 살고 있었는지 알게 되면서 죄가 창궐한 세상이 오히려 마귀의 꼭두각시가 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불쌍한 것은 북한이 아니라 세속화되고 문명의 이기를 누리는 세상이 더 위험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내가 얼마나 깨어있지 않았는지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제대로 기도하지 않았던 죄를 회개한다. 이한밀 자매(14. 넷째)
本当に弱い私たち家族を、神様がなぜ恵み教会へと呼んでくださったか知りたかった。恵み教会の雰囲気が始めは、何か知らないけどすこし沈んでいるように感じた。
それで心配になった。私たちのように弱い家庭が、巡回祈祷チームとして行って、逆に教会に迷惑をかけたらどうしようと思った。
しかし牧師と奥さんと交わりながら、二人が次世代に対して強い熱望をもっていて、なぜ私の家庭をこの教会に招待したのかがわかった。
牧師は子供をみ言葉と祈祷だけで養育しないといけないし、次世代を塾へほっておくといけないと、講壇で宣布していたのである。
私の家庭は柔弱だが、実際にそんな生き方をしていく家族だったのである。私の家庭はすでにずっと以前に、公教育を諦めてみ言葉と祈祷で養育するとの原則で子供たちを養ってきた。
そんな私たちをみて、牧師夫婦に大きな力になったそうだ。
そして私たちがここで祈るために来て、大人の前でたった幼い子供たちが祈祷を導くのを見て、本当に大きな挑戦であり、めぐみだったと牧師は言った。
他足りなくて柔弱な私たちを呼んでくださった神様は、みずから私たちを証人として立たせてくださった。巡回祈祷チームを終えて帰ってきても、ずっと恵み教会が心に残っていて、いまは誰が送られるか。
どのように行われているか。本当に私の教会になって、一つの心になってきている。愛がなかった私に、こんなことをなさった方はただ神様である。
教会を一つの心で行った今度の巡回祈祷チームは、‘喜びを超えて栄光へ’という名が何の意味か、知るようになった本当に祝福に時間だった。
牧師が電話をくださって、もう一回私たちが訪問して、福音を分かち合う時間を持つようにと言った。神様が私たちを呼んでくださって、恵み教会だけではなく、私たちを立たせてくださった。
神様の完全な導きに驚くばかりである。私たちはただ従順の場、番人の場で神様がなさることを見た。神様にすべての栄光を捧げる。
本当に今度の巡回祈祷チームは仕えるために行ったのではなく、パーティーに参加した祝福であって、資格もない者たちを歓迎する恵みの場であった。ムン・ミョンレ執事
‘小さな従順をして、多くのことに気付いた’
ネヘミヤ52祈祷の巡回祈祷チームに共に行こうというお母さんの言葉に大きな負担があった。しかしヘブロン原型学校へ行けなくなった以来、親の言葉に従順しようと決めた。それで巡回祈祷チームと共に行った。
お祈りをリードしないといけないのに、神様がそのまま従う心をくださった。このように小さな従順をしていくと、祈ることがどんなに多いのかを気付かせてくださって、毎瞬間背いっぱい祈るしかなかった。
本当に見せてくださる全てを祈った。私の存在によって、私たちの行いではない、神様がなさったことをみるようになった。祈祷情報に載ってある祈祷文が、私がやりたかった事の代わりに、言ってくれてとてもよかった。
二日が過ぎて、辛かったのは事実だが、帰ってきてずっと祈りたいと思った。北朝鮮にも性的に乱れている罪があるのを見て、貧しくても罪は同一であることを知った。
そして次世代が、この世の流れに流されると死んでいくしかないが、ついて行かないと脱落の恐れが本当に大きな攻撃である。そしてお祈りは私がやるのではなく、神様がみずからくださったみ言葉で祈ることであると経験した。李ハウン 姉妹(16. 三女)
‘世俗された私たちがもっと危険な状態’
去年光の実の学校でアウトリーチで、日本の仙台に行った時、祈祷をリードした経験がある。それで別に違わないと考えて、巡回祈祷チーメへ行った。
始めの日は私が参加する時間だけ祈って、その以外には寝て、休んで、遊んでいた。そうすると二日目になって、とても嫌になって無理してきたと思われた。
その中、北朝鮮の記事で祈っていて、神様のために迫害を受けていた時がとてもよかったと言う、北朝鮮の聖徒の告白を読んだ。その言葉を読んで、私がどんなに豊かであったのかが分かってきて、罪が溢れる世がサタンの物になって行くような気がした。
かわいそうなことは北朝鮮ではなく、世俗化して文明の便利さを利用しているこの世が、もっと危険であると知った。私がどんなに眠っていたかを知るようになった。いままでちゃんと祈ってなかった罪を悔い改めた。李ハンミル 姉妹(14. 四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