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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무슬림 기도처 만들기 … “국가 위기 상황 초래할 수 있다”

▶ 한양대학교 내 설치된 무슬림 기도실에서 무슬림들이 기도하는 모습(출처: hanyang.ac.kr 캡처)

최근 일반 대학은 물론, 기독교 대학에서까지 이슬람기도처를 만들어주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오히려 다른 종교들에 대한 차별이며 더 나아가 테러를 일삼는 이슬람권 학생들의 유치로 국가 위기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16일 ‘무슬림들에게 기도처를 만들어 준다고?’라는 논평을 통해 “각 대학에서 모든 종교행위를 위한 시설을 만들어주지 않는데, 무슬림을 위한 기도처를 만들어주는 것은 드러내 놓고 하는 종교 차별”이라고 밝혔다.

교회언론회는 “최근 여러 대학들, 특히 기독교 정신을 가지고 설립된 학교에서 마저 이슬람 신자인 무슬림 학생들을 위해 자기 학교 내에 이슬람 기도처를 만들어 주고 있다”면서 “다문화 시대에 다른 종교를 배려한다는 의미가 있고, 대학들은 학생들의 지원 숫자가 줄어드는 현실 속에 이슬람권 학생들을 유치한다는 의미를 두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무슬림들이 통상적으로 하는 기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면서 “무슬림들이 한국에서 마련해 준 기도처에서 하는 기도가, 타종교에 대한 차별과 저주와 갈등과 마찰을 일으키는 내용이다. 그런데도 이들에게 기도처를 마련해 주는 것은 타당한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종교간 평화와 우리 사회의 통합과 글로벌 시대에 이해와 관용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이에 역행하는 내용의 기도를 하는 것을 묵인하고 동조하고 조장하는 꼴이 된다는 것은, 독사의 알을 품고 있는 암탉과 닮은 꼴”이라고 비판했다.

언론회는 “그들이 무슨 내용의 기도를 하는 지도 제대로 모르면서, 관용이니 배려니 하면서 오히려 무슬림 기도를 통해 종교간 갈등을 증폭시키고, 사회 갈등과 불안 요소를 키우는 것 아닌가”라며 “정부는 분명한 해명과 함께 문제점을 파악하여, 그것이 종교간 평화와 우리 사회 안정과 질서를 깨는 것이라면 즉각 무슬림 기도처를 모두 철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슬람을 뺀 타종교인들은 비록 다른 나라에 유학이나 여행을 가더라도, 자신들의 종교 행위를 위한 장소 제공을 그 나라에 요청하지 않는다”며 “무슬림들만 종교적 행위를 위한 혜택을 요구하는 이유와 원인을 면밀히 따져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금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테러와 분쟁이 이슬람과 무관하지 않다”며 “괜스레 이슬람권 유학생과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명분과 이유로 국가 위기 상황을 초래하지 않게 되기를, 정부와 공공기관들과 학교들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사랑과 관용은 상대가 올바른 길을 가도록 돕는 것이다. 감정이나 욕구의 원하는 대로가 아닌, 진정으로 살길을 향하여 구원을 얻는 것이 배려이다. 한국의 교육기관과 지자체가 진정으로 영혼을 사랑하는 것을 가르치고 실천하는 기관이 되도록 기도하자.

“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아 너희는 모여 오라 함께 가까이 나아오라 나무 우상을 가지고 다니며 구원하지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무지한 자들이니라 너희는 알리며 진술하고 또 함께 의논하여 보라 이 일을 옛부터 듣게 한 자가 누구냐 이전부터 그것을 알게 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이사야 45:20~21)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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