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에 계속된 폭우로 강이 범람하자 4만 명이 고지대로 긴급 대피한 가운데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라과이 재난당국은 아르헨티나와 국경이 접한 네엠부쿠 주에 폭우로 인한 홍수로 이재민들을 높은 위치에 있는 군 기지와 공공 광장, 도로 등지로 피신시켰다.
바호 차코 지역에서는 48만 마리의 가축이 물속에 서 있거나 좁은 고지대에 고립된 상태다.
이번 대피는 지난 3월 이후 아순시온을 비롯해 전국을 가로지르는 파라과이 강의 수위가 높아진 가운데 취해졌으며 이재민 중 1만1000명 이상이 아순시온 시민이다.
파라과이 강의 평소 수위는 4m지만 최근 아순시온 지역의 수위가 6.92m로 높아졌다.
루이스 베니테스 네엠부쿠 주지사는 트위터에 “현재 상황이 어렵고 6개 마을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폭우로 인해 재난을 당해 피하고 있는 파라과이 사람들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며 기도하자. 주님만이 그들의 영원한 피난처가 되어주셔서 폭풍 속에 주님을 찾고 만날 수 있도록 하시고, 교회들이 힘써 환난당한 영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도록 기도하자.
“내가 나의 피난처로 속히 가서 폭풍과 광풍을 피하리라 하였도다”(시편 55:8)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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