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호 / 창조 이야기 (11)]
본지는 창조론 전문가인 미국 켄트 호빈드 박사의 창조론 강의를 요약, 소개한다. 호빈드 박사의 강의는 성경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흥미롭게 설명하며, 진화론이 거짓 믿음 체계임을 명쾌하게 밝히고 있다. <편집자>
지구는 약 시속1000마일(시속 1600km)로 회전하는데 이 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있다. 지구는 매일 약 1/1000초씩 느리게 회전하고 있다.
천문학 잡지 아스트로노미 매거진(Astronomy Magazine)은 1992년에 이런 기사를 실었다. ‘지구의 회전은 느려지고 있다. 6월은 보통보다 1초 길어질 것이다. 우리에게는 윤초가 있게 될 것이다’ 이는 옛날에는 지구가 더 빨리 회전했다는 뜻이다. 지구의 나이 6000년이라면 이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구가 좀 더 빨리 회전했더라도 아담은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구가 수십억 년 되었다고 믿으려고 할 때 문제가 생긴다. 수십억 년 전에는 굉장히 빠르게 회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어나고 자고, 일어나고 자고, 일어나고 자고… 밤낮이 너무 빨라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원심력이 엄청났을 것이고 코리올리의 힘(전향력, 轉向力: 회전하는 계에서 느껴지는 관성력)에 의해서 풍속이 시속 5000마일(8000km)이나 되었을 것이다. 공룡이 수백만 년 전에 살았다면 공룡은 우주로 휙 날아갔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볼 때도 그들이 수백만 년 전에 살았다고 하기는 어렵다.
사하라 사막에는 항상 같은 방향으로 부는 탁월풍(prevailing wind)이 있다. 이것은 사막에서 불어온 뜨거운 바람이 이웃 나무를 죽여 그곳을 사막으로 만들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킨다. 이 과정을 사막화라고 부른다. 사하라 사막을 오랫동안 연구한 이들은 사하라 사막이 4000년 정도 됐다고 말한다. 처음에 이집트는 전체가 비옥한 땅이었다. 그렇다면 질문이 하나 생긴다. 만약 지구가 수백만 년 되었다면 왜 어딘가에 더 큰 사막이 없을까? 왜 지구상 가장 큰 사막이 4000년 미만일까?
나의 주장은 이렇다. 내가 믿기로는 약 6000년 전에 하나님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4400년 전쯤에 대홍수가 있었다. 홍수상태에서 사막이 존재하긴 어렵다. 홍수 물이 줄어들기 까지는 사막이 커질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성경을 바탕으로 지구상의 가장 큰 사막이 4400년 미만일 것으로 예측한다.
가장 오래된 사막이 왜 4000년 미만일까?
또 땅의 어떤 곳을 뚫으면 석유가 나온다. 석유는 엄청난 압력 하에 있는데 어떤 곳은 1인치 당 2만 파운드나 돼서 구멍을 내면 땅에서 바로 솟구친다. 1평방인치 당 2만 파운드(약 1400㎏/㎠:역자주)는 어느 정도의 압력인가? 석유 위에 있는 암반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암반은 그 압력을 1만 년 이상은 견뎌낼 수 없다고 말한다. “암반의 무게가 압력을 제공하지만 구멍의 압력이 위에서 누르는 압력보다 더 크다. 석유가 1만년 안에 암반을 뚫고 터져 나올 것이다.” 그렇다면 질문이 두 개가 생긴다. 석유는 어디서 생겨났는가? 그리고 왜 그것이 아직 압력을 견뎌내고 있는가?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석유가 압착된 유기체로부터 왔고 이것들이 열과 압력에 의해 변화해서 석유로 변했다는 데에 동의한다. 그리고 1971년 실험실(H.R. Appell, 피츠버그 에너지 연구 센터:역자주)에서 석유를 20분 만에 만드는 방법을 알아냈다. 호주에서 하수도 물을 30분 만에 기름으로 바꾸는 하수처리 공장을 만들었다. 텍사스에서는 최근 칠면조 내장에 압력을 가하고 열처리를 해서 기름을 만드는 공장을 열었다. 이때 이런 기사가 났다. ‘우리는 어머니 자연이 하는 것을 복제했을 뿐만 아니라, 어머니 자연이 수백만 년 걸려서 하는 것을 우리는 약 30분 만에 해낸다’
싱클레어 정유회사(Sinclair Oil Corporation)는 공룡을 로고로 사용한다. 그들은 ‘공룡이 석유가 되었다’고 말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약 6000년 전에 하나님이 모든 것을 만들었고 약 4400년 전에는 격변적인 지각 변동을 일으키는 대홍수(전지구적)가 있었다. 그 홍수 때 많은 사람들과 생물들이 매몰됐다. 그것들 위에 자갈과 바위, 모래, 진흙 등이 쌓였는데 한참 후에 그것들이 꽤 무겁게 쌓여서 석유로 압착된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 저 아래 묻혀있는 석유는 그 홍수 때 매몰된 사람들과 동물들인 것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우리의 조상을 이용해 오늘 자동차를 타고 다니고 있다. <계속>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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