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12/25)
파키스탄서 또 명예살인…18~21세 사촌 4명 희생돼
파키스탄에서 사촌지간인 젊은이 4명이 한 마을 공동체의 명령에 따라 ‘가문의 명예’를 이유로 살해됐다고 AP통신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파키스탄에서는 가문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가족 구성원이 다른 가족 구성원을 살해하는 ‘명예살인’이 2015년에만 1천 건 이상 벌어졌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브뤼셀서 총격 사건…사상자는 없어
연말연시를 맞아 유럽 전역에서 테러에 대한 경계 강화에 나선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오전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브뤼셀 경찰 측은 이날 오전 10시께 한 남성이 브뤼셀 시내 도심의 쇼핑거리 루이즈 가에 있는 레스토랑의 창문에 세 발의 총탄을 발사하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레바논 수도서 수백명 시위…새 정부 구성 지연에 불만
지중해 국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23일(현지시간) 수백명이 새 정부 구성의 지연에 항의하는 거리 시위를 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시위대는 이날 낮 베이루트 중심가의 정부 건물까지 행진하며 새 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의 교착과 관련해 정치인들을 비판하고 경제 상황 악화에 우려를 나타냈다.
나이지리아 북부서 무장괴한 공격에 주민 17명 피살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무장괴한들이 마을을 공격해 17명의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나이지리아 북부 잠파라 주(州) 마라둔 지역에서 지난 22일 괴한들이 오토바이에 나눠 타고 마을에 들이닥쳐 숲속으로 달아나는 주민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베트남 가정폭력 심각…기혼 여성 58% 최소 1차례 피해
베트남 기혼 여성 10명 가운데 6명가량이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VN익스프레스가 24일 전했다. 베트남 정부와 유엔이 공동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베트남 기혼 여성의 58%가 남편으로부터 최소 1차례 폭력 피해를 봤고, 또 기혼 여성의 10%는 배우자에 의한 성폭행 피해 경험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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