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ton color=”” size=”” type=”square” target=”” link=””]192호 / 복음이면 충분합니다[/button]
임마누엘의 복음 (4)
생명 다해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에게서 우리를 끊을 것이 결코 없다고 성경은 약속한다. 구약 성도들이 꿈꾸던 복 역시 주님과 함께하는 것이었다.
천국과 지옥이 영원히 만날 수 없는 것처럼 아담 이후 범죄한 죄인과 하나님 사이는 결코 메울 수 없는 간격이 존재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어도 나의 최선과 노력으로는 결코 사랑할 수 없는 저주받은 운명 그 자체였다.
그러나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심으로 저주받은 운명의 간극에 길을 내주셨다.(요 14:6)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낙담하고 실망하는 나의 옛 사람은 주님과 함께 완전히 죽고, 이제 그리스도가 나와 함께 완전히 연합되셔서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시는 주님의 신비한 연합의 비밀을 이루셨다. 할렐루야!
주님과 완전히 연합된 삶
‘여호와를 가까이하는 게 복이라’고 외쳤던 시편 기자의 고백은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상상도 못할 엄청난 복으로 드러났다. 그러므로 살든지 죽든지 신자의 바람은 내 안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는 것이어야 한다.
하나님과 연합된 삶은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소망, 비전, 승리됨을 실제로 경험하고 누리는 삶이다. 그러니 내가 실패하고, 낙담하고, 우울하다는 말은 결국 내 안에 예수님이 실패, 낙담, 우울하다는 말과 같다.
예수님이 실패할 수 있는가? 주님이 실패할 수 없다면 내게도 실패가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로 난 자,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자마다 세상을 이긴다.(요일 5:4~5)
구약의 다윗은 복음이 완성되기 전에도 이미 하나님을 누리고 있었다.(시 18:1~2)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다윗조차 부러워할 만한 믿음의 고백, 예수님과 가까이할 뿐 아니라 예수님과 연합되어서 내 안에 예수가 사신다는 기적을 맛보고 있다. 기억하라! 다윗이 부러워할 사람이 지금의 우리이며, 아브라함이 꿈꾸던 복을 우리에게 이루어 주셨음을!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자. 이미 듣고 알고 실제 된 복음 앞에 계속 서야 한다. 두려움의 커튼으로 우리를 사로잡았던 사탄의 거짓은 복음이 선포되는 순간, 하나님을 바라보는 순간 사라진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이렇게 고백할 것이다. “주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나의 옛 사람은 예수와 함께 죽었다! 두렵고 우울하고 낙담하는 내가 십자가에서 끝장났고, 난 이제 주님과 함께 살았다! 주님만이 내 소망이요 능력이시다! 주님이 나와 항상 함께하신다!”
임마누엘의 이 놀라운 복음이 전파되고 들려지면 비로소 죽었던 자들이 살아난다. 우리에게 위대한 이 복음이 있다.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영원한 비밀은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다.(골 1:26~29)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유일하고 완전한 복을 이미 받은 것이다. 이 복음으로 우리 주위에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파하며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치자! 마음껏 이 복음을 자랑하자! 교회가 이 복음을 전파하는 곳이 되길 소망하자! 이 복음에 자신의 삶을 주저 없이 드리는 세대들이 일어나길 기도하자! 주님 뜻만 분명하다면 반드시 주님이 하신다! 할렐루야! (2017년 2월) <끝> [복음기도신문]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사. LOG미션 대표)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문의: gnpnews@gnm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