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0/1)
인니 강진·쓰나미 사망자 832명…하루 새 2배로 급증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하루 만에 832명으로 두 배가량으로 급증했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관계자는 지난 28일 오후 중앙술라웨시주 팔루와 동갈라 지역 등을 덮친 규모 7.5의 지진과 뒤따른 쓰나미로 29일 저녁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가 42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현재 집계된 이재민 수도 1만7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안 불안’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서 반정부 시위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에서 지난 29일(현지시간) 야당 지지자 수천명이 로슈 마크 크리스티앙 카보레 부르키나파소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고 AFP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도로에 모여 치안불안, 테러, 부패, 높은 실업률 등에 항의하는 구호를 외쳤다.
인도 목회자 10여 명, 예배 도중 가족들과 체포돼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에서 예배를 드리던 10여 명의 목회자가 가족들과 함께 체포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세계기독연대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주 당국의 단속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다음 날 10명의 목회자들 뿐 아니라 3명의 신자들을 체포하고, 지역의 다른 목회자들에게도 경고를 보냈다.
태풍 ‘짜미’ 日열도 강타…강풍·파도에 11m높이 등대도 뽑혀
30일 초강력 태풍 ‘짜미’가 강타한 일본에서 한 항구의 등대가 강풍과 파도를 맞고 통째로 뽑혀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NHK가 전했다.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가고시마(鹿兒島)현 아마미(奄美)시 나제(名瀨)항에 있던 11m높이의 등대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또한 태풍이 지나간 남부 오키나와(沖繩)현과 가고시마현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51명(오후 1시 기준)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브라질 대선 1주일 앞두고 극우 후보 반대 시위…여성들이 주도
브라질 대선을 1주일 앞둔 29일(현지시간)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선후보를 비난하는 시위가 대규모로 벌어져 정치적 파장이 주목된다. ‘보우소나루에 반대하는 여성들’로 불리는 이날 시위는 브라질 100여 개 도시와 미국·남미·유럽·아프리카의 60여 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복음기도동맹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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