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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목적은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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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생명」 | 서형섭 지음 | 이레서원 | 342쪽 | 21,000원

“이 책은 이 시대의 실존적인 고통의 심연에서 참 하나님을 목말라하는 자들에게 시원한 생수가 되리라 믿습니다.”

사역의 현장에서 한순간 광야로 내몰리며 고난을 경험했다고 밝힌 저자 서형섭 목사(말씀묵상선교회 대표)는 그때 경험한 하나님에 대한 갈망과 복음과 생명의 진리를 담아 ‘복음과 생명’(이레서원)을 최근 펴냈다.

‘복음의 목적은 생명’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생명의 하나님, 언약의 역사, 복음과 생명, 생명의 삶에 관한 내용의 총 4부로 정리했다.

1부 ‘하나님, 생명을 주시다’는 인생은 복음으로 생명을 누리며 사는 초월적 존재임을 강조하지만, 현실적 필요를 무시하며 살 수 없는 인간의 존재론적 한계를 인정하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만물 안에 갇혀 신음하는 무기력한 성도들을 향한 긍휼한 목자의 마음과 영원을 갈망하는 인간의 실존을 직면할 것을 권한다. 이에 대해 필자는 복음과 생명의 진리를 전하는 것보다 ‘목회자의 사역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곤경을 인식시키는 것’이라는 폴 틸리히의 말을 통해 자신도 그 역할을 자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부 ‘언약의 대장정’은 기존의 언약 신학, 요한 신학, 바울 신학, 하나님 나라의 신학과 같은 신학의 유산들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조화롭게 요약하고 있다. 성경 전체에 드러난 ‘하나님의 원대한 구원계획’을 거시적인 앵글 속에 담아 소개하고 있다.

3부 ‘복음에서 생명으로’는 고전 15:3~5절에 근거, 복음을 십자가 복음, 장사 복음, 부활 복음, 현현 복음의 4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필자는 참되고 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우리가 하나님의 공의로 받아들이고 회개할 때 우리 안에 성소가 지어진다는 것. 그리고 이 성소에서 이루어진 ‘생명 되신 그리스도와 연합’을 통해 복음의 능력이 드러난다.

4부 ‘생명으로 사는 삶’은 영생은 죽음 이후에만 누리는 영원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사귐이 곧 영생의 삶임을 역설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교회가 궁극적 진리를 전하는 건전한 신학이 희미해지고 세속화된 야만인의 기독교로 전락하는 현재, 영생을 사모하는 이들에게 이 책이 진리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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