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현지시간) 이집트 법원은 5년 전인 지난 2013년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에 참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집트인 75명에 대한 사형을 확정했다고 AFP 통신과 BBC등은 밝혔다.
2013년 7월 압델 파타 엘시시 당시 국방장관이 민주적 선거로 1년 전 선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정권을 전복하기 위해 쿠데타를 일으키자, 무슬림형제단 등은 군경과 유혈사태를 빚었다.
총 739명이 기소됐고 이 가운데 무슬림형제단 무함마드 바드에 등은 선고받았었다. 무슬림형제단은 2011년 이집트 민주화 운동 ‘아랍의 봄’을 주도했던 세력 중 하나였다.
‘샤칸'(Shawkan)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마흐무드 아부 제이드 사진기자에겐 징역 5년형이 선고됐다. 그는 시위 해산 사진을 찍다 체포됐었고 5년을 복역했기 때문에 조만간 풀려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도|하나님, 이집트의 무너진 권위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현 정부의 옳다고 여기는 좁은 생각과 의견이 얼마나 나와 닮았는지 모릅니다. 이러한 결과가 얼마나 국민들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는 일인지요. 하나님, 그러나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마땅히 경배받아야 할 왕이신 하나님이 평생 반역자인 우리를 구하시려 십자가에서 먼저 죽으셨습니다. 사형 선고를 받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을 영혼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우편 강도처럼 강권적인 은혜로 주님과 함께 낙원에 있도록 복음을 들려 주십시오. 이집트의 권위자들에게도 주님을 아는 지혜를 허락하시고 백성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주셔서 다스리게 하옵소서.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문의: gnpnews@gnm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