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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정치범수용소 위성사진 최초 공개…“정상회담 中 인권유린 지속”

▶미국 민간단체인 북한인권위원회(HRNK)가 30일 청진의 25호 관리소 위성사진을 공개했다(출처: voakorea 캡처)
“北정치범수용소 궁극적 책임은 북한의 최고지도자 김정은에게 있다”

워싱턴의 민간단체 북한인권위원회(HRNK)가 30일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최초 공개했다고 펜앤드마이크는 2일 전했다.

북한인권위원회는 남북·미북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북한정권의 끔찍한 인권 범죄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북한 청진의 25호 관리소(정치범수용소)의 위성사진에는 지난해 11월 6일에 촬영된 것으로 정치범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곡식을 추수하고 있고 옆에는 경비원들로 보이는 이들이 감시하고 있었다. 주위에는 여러 곳의 감시 초소가 비교적 선명하게 나타나 있었다.

북한인권위원회 그레그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3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민간위성의 촬영기술 발달로 위성사진으로 정치범들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북한 군사 전문가 조셉 버뮤데즈 등 전문가들은 민간위성의 해상도가 픽셀 당 50cm까지 가능해져 정치범 수용소 내 사람들까지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위성사진들이 김정은 정권의 잔혹성을 완전히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북한에서 가장 인권이 취약한 정치범들에 대한 인권침해를 조명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스칼라튜 총장은 “정치범수용소를 촬영한 위성사진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수용소 내 수감자들까지 담은 사진은 처음 공개한다”며 “몇 년 전부터 정치범 관리소에 대한 조사 및 감시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는데 (위성)기술이 좋아지고 증인들의 증언이 쌓이면서 북한의 불법 구금시설에 관한 지식과 정보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성사진에 따르면 청진 25호 관리소(정치범수용소)의 넓이는 247에이커에 달한다. 지난 2009년에서 2010년 사이에 72%가 확장됐다. 미 국무부는 지난해 발표한 북한 정치범수용소 현황자료에서 25호 관리소에 정치범 5000여 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북한인권위원회가 이번에 공개한 위성사진에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건물, 초소 등 수용소 내 시설들도 비교적 뚜렷하게 나와 있다.

북한인권위원회 로버트 콜린스 선임고문은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존재와 운영의 궁극적 책임은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김정은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은 정권이 북한주민들에 대한 정치적 압제와 통제를 위해 수용소를 이용한다는 설명이었다.

스칼라튜 총장은 “북한이 문명국으로서 21세기에 합류하려면 이런 불법 구금 시설을 없애고 아직도 12만 명에 달하는 정치범수용소 수감자들을 석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최종 보고서에서 8만 명에서 12만 명에 달하는 정치범들이 적어도 4개의 대규모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돼 있다고 밝혔다.

COI는 최종 보고서에서 북한 정치범수용소에서 반인도적 범죄행위가 자행되고 있으며, 북한의 정치체제와 지도 세력에 대해 위협을 가한다고 여겨지는 사람들 모두에 대해 북한당국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탄압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정권이 정치범수용소의 존재를 인정하고 전 세계의 인도적 지원단체와 인권 감시 요원들의 수용소와 생존 피해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접근을 허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COI는 모든 정치범수용소를 해체하고 모든 정치범들을 석방하며 추적이 쉽지 않은 모든 실종자의 행방에 대해 자세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기도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고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하나님. 권력 유지를 위해 거짓으로 평화를 외치고 고통 받는 백성들을 외면하는 북한 정권의 거짓을 고합니다. 모든 육체의 자유를 다 누리는 것 같지만, 진정한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김정은 위원장을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갈 허무한 인생들임을 아시고 영혼을 심판하실 주권이 있는 하나님앞에 엎드리게 하여주시기를 원합니다. 모든 열방이 주를 알기까지 쉬지 않고 일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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