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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 몰린 ISIS, 시리아 소수민족 19세 인질 참수 살해”

▶ISIS 행렬(Arabnews 캡처)
▶ISIS 행렬(Arabnews 캡처)

시리아 스웨이다주(州) 지역 매체 ‘스웨이다24’는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억류한 드루즈인 30여 명 가운데 19세 남학생 1명을 참수했다고 5일(다마스쿠스 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살자는 지난달 25일 ISIS가 스웨이다 일대에서 동시다발 폭탄공격을 벌인 후 알샤브키 마을에서 납치한 드루즈인 가운데 한 명이다.

피살자 가족에게는 2개 영상이 전달됐는데 하나는 피살자가 참수되는 처참한 장면이며 다른 하나는 살해되기 전, 인질이 말하는 모습과 참수 뒤 시신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웨이다24가 공개한 두 번째 영상에서 인질은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양손이 뒤로 묶인 모습이다.

영상이 실제로 ISIS가 인질을 살해하기 전 찍은 것인지는 검증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5일 드루즈족 지역인 스웨이다에서 ISIS가 동시다발 폭탄공격을 벌여 민간인 135명 등 약 250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여자와 어린이를 위주로 35명가량을 끌고 갔다.

민간인 사망자 가운데 다수는 이 지역에 몰려 사는 시리아 소수민족 드루즈인이다. 수니파 극단주의 ISIS는 시아파 분파인 소수종파 드루즈교를 이단으로 여긴다. 현재까지 ISIS는 공식적으로 납치 배후를 자처하지 않았다.

시리아 ISIS는 주요 거점에서 대부분 패퇴했지만 남서부와 동부 이라크와 국경 지역에 점령지를 유지한다.

지난달 시리아 남서부 일대에서 반군에 승리한 시리아군은 다라주(州)의 ISIS잔당을 상대로 공세에 나섰다.

수세에 몰린 ISIS는 드루즈인을 인질로 잡아 시리아 정부와 협상을 시도했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다라의 ISIS가 바디야 사막으로 퇴로를 열어 달라고 요구했으나 협상이 결렬됐다”고 보고했다.

또 최근 다라의 반군 조직이 ISIS조직원과 민간인 등 50명을 살해한 데 대한 보복 성격이기도 하다고 이 단체는 분석했다.

기도 하나님, 죽이고 멸망시키는 사탄의 결국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 당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주셨습니다. 자신들의 왕국을 건설하려 무자비하게 많은 영혼을 죽이는 ISIS를 사탄의 거짓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이들에게 복음을 들려주십시오. 아들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겨있을 가족을 위로하여 주시고, 지금도 하나님 아버지의 열정으로 열방이 구원받고 있음을 의심치 않게 하옵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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