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ton color=”” size=”” type=”square” target=”” link=””]186호 / 뉴스[/button]
순회선교단(이하 선교단)은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의 김용의 선교사와 복음학교에 대한 문제제기는 일방적인 견해일 뿐 동의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오는 7월 중 이에 대한 반박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다.
합신 이대위는 지난 6월 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김용의 선교사와 복음학교에 관한 공청회에서 김 선교사와 복음학교가 *복음을 ‘나의 복음’ 공개자백으로 변질시키며, *지역교회와 갈등을 일으키며, *완전주의, 완전성화를 주장해 이단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교단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사실과 다르다고 밝힌 데 이어, 이같은 문제 제기는 사전에 간단한 사실 확인만 했어도 해명이 가능한 사안들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선교단에 대해 사전 문의 및 자료제공 요청을 하지 않은 채 한 개인과 단체를 이단으로 모는 치명적인 낙인을 찍는 일은 적절치 않으며, 내용상 공정성에도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선교단은 이대위가 공청회 이후, 이대위 주장 영상만 인터넷에 배포해 여론재판을 유도하는 듯한 부당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선교단은 공청회에서 선교단의 김용의, 박종진 선교사의 공청회 발표 영상을 이대위 관계자들의 발표 영상과 함께 유튜브 등에 공개해 시청자들이 직접, 비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김용의 선교사가 운영하는 김용의TV의 관련 영상의 댓글에는 복음학교에서 훈련을 받거나 김용의 선교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 1천여 명이 김 선교사와 복음학교를 지지하는 입장을 공개 표명하고 있다.
유튜브 아이디 ‘머스트’는 “이대위 측이 공청회를 통해 제기하는 내용은 인신 모독 수준에 말꼬리 붙잡기, 학력 논하기, 평신도 선교사라는 것뿐으로 합신에서 공부한 입장에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41기 목회자복음학교에 갔을 때 미국 리폼드 출신 목사님도 교제를 통해 우리가 배운 신학과 신앙에 대해 통탄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고했다.
또 아이디 ‘정훈’은 “김용의 선교사가 이단이라면 김 선교사 말씀 듣고 내 인생 주님 앞에 다시 서게 된 나도 이단 취급하라”고 항변했다.
‘미경’이란 아이디의 회원은 “합신교단인 저희는 복음학교를 통해 은혜 받고 새롭게 살아가고 있다. 힘내세요”라고 김 선교사와 복음학교 측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선교단은 이대위 주장이 복음학교에 대한 오해와 이해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지난 6월 공청회에서 해명했다. 로마서를 통해 바울이 말하는 나의 복음은 바울을 통해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그 복음이 그에게 실제가 된 복음을 말하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도 자신의 죄를 사적, 공적으로 고백하고 사과해 생명 얻는 회개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선교단은 “복음학교는 교회는 하나라는 교회 일체성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복음학교 훈련에 참석한 사람들이 교회에 돌아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증인으로 설 것을 권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대위가 제시한 완전성화론과 같은 주장은 선교단도 동의하지 않으며,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온전한 믿음이 필요하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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