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지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온 우주에서 가장 특별하다. 오만한 지성을 가진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려고 몸부림을 치며 악을 쓴다. 창조주 하나님을 배제하기 위해 ‘지구는 우연히 생겨났다’고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또 이를 증명하기 위해 온 우주를 탐방하며 애를 쓰지만지구와 같은 별은 어디에도 없다.
온 우주 그 어느 별에도 지구의 하늘 같은 대기권은 존재하지 않는다. 생명을 잉태하고, 때를 따라 생명을 꽃피우는 살아 있는 땅은 그 어느 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바다는 얼마나 신비한가! 공같이 생긴 지구의 2/3를 바닷물이 덮고 있지만 쏟아지지 않고, 경계를 넘어서지도 않는다.
낮과 밤이 교차하고, 춘하추동 사계절이 기가 막히게 순환한다. 또 계절을 따라 모든 생태계가 반응하고, 계절의 독특한 특성들이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시편 기자는 이 아름다운 창조의 신비를 이렇게 노래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시 19:1~4)
아름다운 창조의 신비
창조하신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 번 정해 두신 그대로, 낮과 밤은 일정하게 교차하고 있으며, 계절은 어김없이 순환하고 있다. 한 번 정해진 그 질서는 어디에도 매뉴얼 한 권, 말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다. 전해주는 자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은 날에게 전해 주는 말씀, 밤은 밤에게 알려 주는 지식이 온 땅에 통한다. 온 우주 만물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하나님의 창조법칙과 질서를 벗어나지 않는다. 정말 신묘막측(神妙莫測)한 창조의 섭리가 아닐 수 없으며,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태양은 그 속에 빛과 열기와 생기를 지닌 채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처럼,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처럼, 창조된 이래로 그 에너지가 전혀 시들지 않은 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운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창조하신 태양을 얼마나 정확한 위치에 두셨는지 아는가?! 태양이 지구에서 조금만 더 멀어지거나 가까워져도 우리는 생존할 수가 없다.
이렇게 신비(神祕)한 창조의 은혜를 입은 우리는 참으로 특별한 존재들임에 틀림없다. 답답한 혼돈 속에서, 절망하며 안타까워하는가? 눈을 들어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보라! 사랑스러운 신부를 맞이한 신랑처럼 넘치는 기쁨과 만족으로 당신의 신부 된 교회를 사랑으로 돌보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창조주이시며 구원자이시다!(2016년 12월 메시지 정리) <계속> [복음기도신문]
김용의 선교사
(순회선교사. LOG미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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