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북한 핵실험 중단은 핵 보유국 선언… 비핵화 아니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발표된 ‘북한의 핵실험 중지 선언’과 관련해 “비핵화 선언으로 보기 힘들다”고 미국 및 각국 전문가들이 밝혔다.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이미 대화 중에는 모든 실험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번 선언은 그 약속을 공식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북한의 선언에 대해 차 석좌는 일각의 ‘비핵화 선언’이 아니며, 북한이 공식적으로 핵 보유국 행세를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문가 분석을 인용, 북한의 이번 발표는 국제사회 제재 등을 피하기 위한 외교적 계책의 하나로 실제 핵무기를 포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북한의 이번 발표가 소중한 핵 프로그램을 제거하는 실제적 행동의 전주곡이라기보다는 적은 비용을 수반하는 ‘외교적 계책’일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런 행동을 보인 것은, 북한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의 군사적 공격 가능성에 노출됐고,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로 경제가 더 취약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이 신문은 분석했다.

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중단 선언과 관련, “실제로 핵을 포함한 대량파괴무기와 탄도미사일 폐기를 위해 움직이는지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전했다.

기도 | 하나님, 한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같은 격랑이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출렁입니다. 속고 속이는 세월 속에 북한 핵문제는 점점 확대되고 있으나, 이를 보는 국내외의 인식도 크나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해외전문가들의 분석이 우리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모든 역사의 주관자가 주님이라는 사실입니다. 공의의 하나님, 거짓을 드러내시고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도록 이 땅을 정결케하옵소서.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활용하신 분은 본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308_7_3_NK(1068)
탈북민들, “러 파병 北 병사들, 최소한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좋아할 것”
20241030_NorthKorean defector
"中 정부는 탈북난민 인권유린‧강제북송 중단하라"
20241019_YP_NK1
北특수부대 1만2천명 우크라전 파병…1천500명 이미 러시아에
307_7_3_NK2(1068)
北, 남북 육로 끊고 요새화 공사… 합참, “내부 인원 외부 차단 의도”로 추정

최신기사

[GTK 칼럼] 다른 이름(2): 정죄의 메시지
젓가락질 하는 인도 소녀들을 보며 떠올리는 단상
美 사법부, 청소년 성 정체성 긍정하도록 권장... 부모들, 신념에 휘둘리는 '사법 정의 훼손' 우려
[정성구 칼럼] 죽었나 살았나
스페인 복음주의자들, 홍수 피해 지역 섬기면서 기도 요청
美 텍사스, 태아 생명 보호법에도 낙태 여행으로 태아 생명 위협받아
[오늘의 한반도] 올해 마약 600kg 밀수 적발… 자가소비 목적 국제우편 반입 늘어 외 (11/5)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Judge 20230328
[GTK 칼럼] 다른 이름(2): 정죄의 메시지
308_2_1_Photo News(1068)
젓가락질 하는 인도 소녀들을 보며 떠올리는 단상
national-cancer-institute unsplash
美 사법부, 청소년 성 정체성 긍정하도록 권장... 부모들, 신념에 휘둘리는 '사법 정의 훼손'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