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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매년 1천500명 불발탄에 숨져 외(4/4)

오늘의 열방 (4/4)

베트남, 매년 1천500명 불발탄에 숨져

베트남전은 1975년 끝났지만 43년이 지난 지금도 전쟁 당시 투하됐지만 폭발하지 않은 불발탄이 뒤늦게 터져 매년 최소 1천500명이 목숨을 잃고, 2천200명이 부상하고 있다고 현지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가 정부 통계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전후 불발탄·독성 화학물질 극복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아직 베트남 전역에 80만t에 달하는 불발탄과 지뢰가 흩어져 있다.

중국도 불법체류자 본국송환 강화…국가이민관리국 출범

중국 공안부 산하에 자국내 외국인을 관리할 ‘국가이민관리국’이 공식 출범했다고 3일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국가이민관리국이 전날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으며 차후 외국인 출입국 관리와 비자 및 거류증 발급, 불법 체류자 본국 송환, 국경 통제 등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라크, 아이 데리고 ISIS가담한 터키여성 6명에 사형 선고

이라크 법원이 2일(현지시간)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IS)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터키 여성 6명에게 사형을, 1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라크 법원은 ISIS에 가담한 조직원과 ISIS의 활동을 도운 그 가족 등 비전투원에 대해 대테러법을 의율해 남녀를 가리지 않고 중하게 처벌하고 있다.

그리스, 에게 해 연안서 난민 50여명 구조

에게 해 동쪽 사모스 섬 인근에서 조난당한 난민 50여 명이 2일 구조됐다고 그리스 당국이 밝혔다. 터키를 떠나 에게 해를 건너 그리스로 입국하는 난민 수는 유럽연합(EU)과 터키가 2016년 3월 난민 송환협정을 체결한 이래 크게 줄었으나, 많을 때에는 매주 수 백 명의 난민이 여전히 조잡한 고무보트 등에 몸을 실은 채 목숨을 건 항해를 감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활절 주간 파키스탄 기독교인 4명 사망…ISIS “우리가 했다”

부활절 주간인 지난 2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주도 퀘타 서부에서 무장세력 총격으로 4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ISIS 반군은 “은밀한 단체가 다수의 기독교 전투원들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으며 “권총으로 그들을 쐈으며, 그 결과 4명이 사망했고, 알라(신)에게 모든 칭찬을 받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브라질, 10월총선부터 트랜스젠더도 새 이름으로 투표허용

브라질 선거당국은 오는 10월 대선과 총선부터 성전환자와 이성 복장도착자들이 법적인 실명 대신 스스로 지은 사교적인 이름을 사용해 투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충남인권조례폐지, 지자체 중 처음

충청남도 도의회가 3일 ‘충남도민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충남 인권조례) 폐지안을 재차 가결,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인권조례 폐지를 확정했다고 팬앤드마이크가 보도했다. 충남 도의회(의장 유익환)는 이날 30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충남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에 대한 재의결 건을 재석 의원 26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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