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출 3:12)
이 말씀을 보면서 무슬림이 뭐가 무서워서 내가 그들에게 복음을 못 전하는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들은 더 무서우신 하나님께 반역할 만큼 겁이 없다. 그런데 나는 왜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무서워할까. 왜 난 그들에게 용기를 내서 복음을 전하지 못할까.’ 그리고 나는 하나님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면서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무섭다는 것을 알리려고 하는 이 무식하고 한심한 행동을 하려던 제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믿음은 두려움을 쫓아낸다는 성경 말씀을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책에서 봤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안 믿고 있어서, 아니면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모르고 있어서 무슬림을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말로는 ‘주님이 늘 나와 함께 계신다, 나는 그분을 믿는다, 나는 그분을 안다’라고 떠들기만 했지 정말 내 마음속에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믿지 않고 있고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늘 함께 계신다면 무엇이 두려워 부들부들 떨까? 주님이 나와 늘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안다면 이 세상 그 어느 무엇이 날 무섭게 할 수 있을까? 이번에 참여하는 ‘왕의 친구 학교’에서 기대하고 싶은 것이 생겼습니다.
매순간마다 하나님이 나와 반드시 함께 계심을 믿을 것, 잊지 않을 것, 무슬림을 두려워하지 말 것, 더욱더 하나님만을 의지할 것입니다. 이 마음과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신혜윤(13.U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