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軍, 반정부 거점 맹폭…하루 100여명 사망
유엔 시리아 결의안 무산, 오바마 대통령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거듭 촉구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시편80:3)
서방이 최근 민주화 시위를 유혈 진압한 시리아 정부를 겨냥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안을 채택했으나 무산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對) 시리아 결의안에 대해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였기 때문이다. 시리아 정부군이 반정부 거점 홈스 폭격을 이틀째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 전역에서 유혈 사태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정부군의 유혈 진압으로 전날 시리아 전역에서 100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홈스와 인근 마을에서 69명이 숨졌으며, 북부 이들에서 13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북부 알레포에서 16명,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15명이 각각 사망했다.
홈스에 있는 활동가는 로이터와 위성 통화에서 “홈스의 바브 아므로 지역에 다시 폭격이 시작했다.”며 “전기도 끊겼고 모든 통신 수단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반체제 인사들로 구성된 시리아국가위원회는 정부군이 탱크를 앞세워 홈스를 포위한 채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면서 학살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하고 국제사회에 유혈사태를 조속히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헬기까지 동원해 공격에 나섰으며, 구급차는 부상자가 있는 현장에 접근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3일에는 정부군이 탱크와 대포를 앞세워 홈스인근 칼리디야를 공격해 하루에만 200명이상이 사망하기도 했다고 활동가들은 전했다. 시리아 중부에 있는 홈스는 지난해 3월부터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가장 거세게 일었던 곳 중 하나다.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자바다니 지역에서도 정부군이 수백 대의 군 차량을 내세워 공격을 감행, 최소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시리아 사태와 관련, 군사개입 가능성을 배제하고 외교적 해결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거듭 촉구했다. 미국 정부는 또 시리아 주재 미국 대사관을 폐쇄하고 근무 외교관들을 철수시켰다. 이번 조치는 아사드 정권에 대한 미국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출처:연합뉴스 종합).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하박국 3:2)
기도 ㅣ시리아 땅을 인도하시는 선하신 주님, 주의 종들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옵소서. 국제단체와 서방국가들의 맹비난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폭격과 공격으로 인해 수많은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독불장군과 같이 절대 권력으로 통치하려는 아사드 대통령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이 땅 백성들에게 빛을 비추시옵소서. 더 이상 무고한 생명을 죽이고 자멸의 길로 가려는 어리석음을 범치 않게 하시고 돌이켜 구원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아니하시는 주님이심을 계속하여 신뢰하겠습니다. 주님, 주의 영광을 이 땅백성들이 반드시 보게 될 것입니다. 서방세계의 압력에 의해 항복되는 것이 아닌 주의 영광의 빛 앞에 굴복하며 나아오게 하옵소서. 주님, 주의 영광과 찬송이 이 땅에 가득하며 그의 광명과 광선이 시리아 땅을 향하고 있음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속히 주의 일을 성취하옵소서!
[기도24.365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