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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정부, 17일 의회에 입법안 제출 계획
호주에서 지난 9월 12일부터 시작해 11월 7일까지 진행된 동성결혼 합법화를 묻는 우편투표 결과에서 국민의 61.6%가 찬성표를 던졌다고 호주 통계청의 발표를 인용해 15일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중 79%인 1273만 명이 참여해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호주의 가장 큰 도시들인 시드니와 멜버른에서는 찬성률이 84%에 달했다.
시드니 도심의 한 공원에 모여 있던 수천 명의 동성결혼 지지자들은 우편투표 결과가 발표되자 환호하며 곧바로 신속한 합법화를 촉구하는 행진을 벌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그들은 공정성을 위해 ‘찬성’에 투표했다. 또 약속을 위해, 사랑을 위해 ‘찬성’에 투표했다.”면서 “이제 이것(동성결혼)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호주 의회가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투표 결과는 구속력이 없지만, 턴불 총리는 의회가 투표 결과를 존중하길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보수 반대파들을 설득하기 위해 7600만 달러를 투입해 투표까지 실시한 호주 정부는 이르면 오는 17일 의회에 입법안을 제출해, 크리스마스 전에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강경 보수 성향 의원들은 우편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동성결혼 합법화를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투표를 위해 ‘반대’ 운동에 앞장섰던 토니 애벗 호주 전 총리는 양심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더 많은 보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복음기도신문]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로마서 8:6~8)
기도 | 하나님. 육신의 생각에 사로잡혀 정욕에 이끄는 대로 행하며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영원한 멸망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자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는 그들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계시하여 주셔서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하여 주시옵소서. 영원한 생명과 평안을 얻게 하실 주님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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