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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산불 사망자 41명으로 늘어…총리 사퇴 요구” 외 (10/19)

오늘의 열방 (10/19)

포르투갈 산불 사망자 41명으로 늘어…총리 사퇴 요구

포르투갈에서 대규모 산불로 60여명의 사망자가 나온 지 넉 달 만에 또다시 산불 사태로 40명 이상이 희생돼 재난 대처 실패를 이유로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포르투갈 정부는 3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고 17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15∼16일 사이 포르투갈 북부 산간지역에서 발생한 500여 건의 대규모 산불이 일어났다.

이스라엘 “하마스 포함하는 팔레스타인 정부와 협상 없다“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포함하는 팔레스타인 정부와는 협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18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반응은 팔레스타인 양대 정파인 파타와 하마스가 통합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다음 나왔다. 이스라엘은 자국에 적대적인 하마스를 테러단체로도 지정했다.

몰락 앞둔 ISIS에 합류 시도 계속돼…벨기에 “85명 차단”

벨기에 내무부는 최근 벨기에 출신으로 현재 시리아와 이라크의 대(對)테러 분쟁 지역에 있는 이른바 ‘외국인 전사’는 여성 55명과 남성 220명 등 모두 275명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무부는 또 여성 22명을 포함해 85명의 ISIS 동조자가 벨기에를 떠나 시리아와 이라크로 가려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호주 동성결혼 여론조사…10명 중 6명 찬성

호주에서 전체 유권자를 상대로 찬반을 묻는 우편투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투표 참가자 10명 중 6명꼴로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합법화의 1차 관문인 이번 우편투표는 지난달 12일 시작돼 다음 달 7일 끝나는 만큼 반환점을 돈 상태며, 결과는 다음 달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멕시코 북부 국경 도시서 동시다발 총격전…최소 17명 사망

미국과 접한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최근 수차례의 총격전이 발생해 최소 17명이 숨졌다고 엘 디아리오 데 후아레스 등 현지언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격전은 지난 15일 밤 미국 텍사스 주와 국경이 접한 멕시코 타마울리파스 주 레이노사와 인근 리오 브라보 시에서 시작돼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졌다.

北김정은, ‘모든 아동·학생에 축구공 1개씩 지급하라’ 지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최근 북한의 모든 아동 학생들에게 축구공을 1개씩 지급하라고 지시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배경에 체육과 국위선양을 연결지어 국민의 지지를 얻으려는 의도가 있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 전역에 롤러스케이트장, 승마장, 스키장 등을 건설하고 있으며, 2012년 11월에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를 창설해 체육교육 행정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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