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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이후, 국제 사회의 규탄 및 대북 압박 강화

▶출처: 연합뉴스 tv캡처

역대 최고 강도로 이뤄진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은 더욱 강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4일 연합뉴스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핵실험에 대한 공식 분석과 평가를 내리지는 않았으나, ‘레드 라인’을 넘어선 역대 최대의 도발로 보고 이에 상응하는 고강도 제재와 압박 조치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매트스 국방부 장관은 긴급 국가안보회의(NSC)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유사시 북한에 대해 압도적인 규모의 군사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티스 장관은 “우리는 북한의 완전한 전멸을 바라지는 않는다”며서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할 많은 군사적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미국은 북한과 거래하는 어떤 나라와도 모든 무역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일 심야에 전화통화를 가진데 이어 기자들에게 “국제사회가 전례없이 강력한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외무부도 이번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외교채널을 통해 이런 뜻을 북한에 전달할 방침이다.

멕시코도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비난한다.”며 “이번 핵실험은 무책임하고 적대적인 행동이며 군사적인 핵 포르그램과 탄도 미사일 개발을 중지하라는 국제사회의 요청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유엔 안보리도 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한국,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등 5개국의 소집 요구에 따른 것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규탄과 언론성명보다 격이 높은 의장성명 채택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보도통제에 나섰다. 이와 관련, 외신들은 중국이 하반기 가장 중요한 외교 행사인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정상회의 개막일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기상청은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3일 핵실험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 인공지진파를 감지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화실은 3일 오후 12시29분 풍계리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도 | 하나님, 북한이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바람에도 불구, 핵실험까지 벌이는 무력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는 주님의 말씀을 들을 귀가 없는 이 현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국제 사회가 북한의 완고함을 제압할 수 있는 지혜와 협력을 도모할 수 있게 하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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