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美텍사스 입양기관 법 개정, 성경적 운영 허용

▶ 버크너아동가족봉사단체 홈페이지(출처: BCFC 캡처)

미국 텍사스 주에서 최근 어린이 입양 또는 수양 양육기관들이 성경적 관점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안이 통과됐다.

크리스천헤드라인닷컴은 이에 따라 이들 기관들이 동성애 커플을 받아들이지 않고 낙태 제안을 거부했다는 이유만으로 소송을 당하고 있는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와 비슷한 법률이 미국의 다른 주에서도 제기됐으나, 통과된 곳은 많지 않다. 텍사스 주 내에서 기독교 정신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동양육기관은 25% 정도. 이곳에서 돌보고 있는 아이들은 3만 명에 이른다.

현재 미국 내 입양이나 수양할 수 있는 부모층이 계속 줄어들고 있어 만약 이들 기관이 아동양육을 맡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갈 곳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제임스 프랭크(공화.텍사스 주) 하원 의원은 말했다. 아내와의 사이에서 낳은 4명의 자녀와 2명의 입양아를 양육하고 있는 프랭크 의원은 아동복지 시스템에 관해 전반적 개편을 위한 법률을 이번 국회에서 작성했다.

텍사스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회의 자선단체들 및 버크너 아동 가족 봉사단체들은 낙태 지지자들이나 동성애자 권익 지지자들이 앞으로 제기할 가능성이 있는 소송들을 유예시켜 줄 것을 국회 입법자들에게 요구했다. 이들과 입장이 다른 단체들은 이 법안에 반대하는 로비를 벌였으며, 트랜스젠더나 동성애자 부모들은 이 법안이 차별적이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그동안 텍사스 주는 동성애자들의 어린이 입양 및 수양에 대해 특별히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들 중 일부 기관은 기관 자체 내의 규정을 통해 동성애자들에게 입양·수양을 금지하는 규칙을 세우기도 했다. [복음기도신문]

번역. 국제팀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활용하신 분은 본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40501_Action civils_protests
美 전국 캠퍼스 반전 시위... '행동하는 시민 교육' 때문
20240429_USA_Biden Administration
美 정부, '성별' 대신 '성 정체성'으로 변경... 초중고 시설, 운동팀에 큰 영향 우려
20240430_Italian Family
이탈리아, 낙태 고려 여성에 모성 상담 허용 법안 통과
20240428_Abortion_Pill
영국, 낙태법 시행 56년간 1000만 명 이상 생명 잃어

최신기사

[TGC 칼럼] 복음은 보편적이다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
민주콩고 반군, 전략광물 콜탄 광산 마을 장악
[김종일 칼럼] 근로자의 날(노동절)의 기독교적 이해
美 전국 캠퍼스 반전 시위... '행동하는 시민 교육' 때문
베네수엘라, 대선 앞두고 현금으로 복음주의 유권자 접근... 영혼 매수 행위 "반발"
[오늘의 한반도] 소아·청소년 16%, 우울·불안 장애 등 정신장애 경험 외 (5/3)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