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 전, 벅찬 감동과 기대감으로 복음기도신문을 처음 만났을 때가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서울 중보기도학교에 방문하신 ‘복음과기도미디어’ 단체의 선교사님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이루기 위해 좋은 통로가 될 복음기도신문이 곧 창간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마지막 때에 온 백성이 들어야 할 이 복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할 보발꾼들을 모집한다고 하셨을 때, 그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신문 1000부라는 숫자를 기쁨으로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처음 신문을 배부 하던 날, 차 뒷좌석에 가득 실린 1000부의 신문을 바라보며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배부해야 할 지 막막했습니다. 그런데 조건을 넘어 주님 수준으로 배부하게 하셨고, 저 또한 저 한 사람의 기쁨을 넘어 그보다 크신 주님의 영광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파트 경비 아저씨들의 노선을 살피는 것도, 청소 아줌마들의 핍박을 받는 것도 고난이 아닌 즐거움 이었던 것은 한 사람이라도 이 신문을 읽고 주님께 돌아올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군에 입대를 하게 되면서 더 이상 많은 신문을 배부하지는 못하지만 현재는 부대에서 중대원들과 함께 복음기도신문을 가지고 말씀기도를 드리며 이 나라와, 하나님 나라의 모병된 좋은 군사로 달려 나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이 신문을 통해 주님의 잃어버린 영혼들이 돌아오게 되는 그 날을 함께 소망합니다. [복음기도신문]
조강훈 형제(육군 한마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