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8/18)
레바논, 성폭행범 결혼시 처벌 면제한 악법 폐기
레바논이 성폭행 가해자가 피해자와 결혼할시 처벌을 면하게 한 형법을 폐기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로코, 튀니지, 요르단에 이어 레바논도 악(惡)법 폐기에 동참한 것이다. 수 많은 여성 인권 피해 사례를 낳은 이 법은 1940년대 도입된 이래 70여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UN “우간다에 난민 200만명“
남수단의 내전등을 피해 우간다로 몸을 피한 난민이 2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17일(현지시간) 유엔난민기구(UNHCR)는 성명을 통해 “우간다에 난민이 넘치는 것을 돕기 위해 추가 자금 지원이 필연적으로 필요하다”고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인도군, 라다크 난투극 이후 중국 추가 침입 대비
인도군이 인도와 중국 간 사실상 국경 역할을 하고 있는 실질통제선(LAC)의 취약 지점에서 중국군의 추가적인 ‘저수위(shallow) 침입’에 대비하고 있다고 인도군 고위 관리를 인용해 타임스오브인디아가 17일 보도했다. 양국 간 갈등은 중국과 부탄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도카라 고원에서 중국군이 도로를 건설하기 시작했고 부탄이 지난 6월 중반 이를 문제 삼으면서 본격화됐다.
일본 아동학대 건수 사상 최고…작년 12만건 접수·52명 숨져
일본 전국 210곳의 아동상담소가 작년 대응한 아동학대 건수는 12만2천578건(속보치)으로 집계를 시작한 1990년 이후 26년째 증가했다고 후생노동성의 17일 발표를 인용해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처음 10만건을 넘어선 전년도 2015년에 비해 18.7% 증가한 것으로,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 사례(동반자살 제외)도 52건이나 됐다.
스페인 해안서 하루 만에 북아프리카 난민 600명 구조
올여름 들어 북아프리카와 스페인을 잇는 바다를 통해 유럽 입국을 시도하는 난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해안에서 16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난민 600명이 구조됐다고 BBC가 보도했다. 유엔은 올들어 현재까지 난민 9000명 이상이 스페인에 입국했다고 집계 중이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베네수엘라 국민들, 식량난에 동물원 멧돼지까지 잡아 먹어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동물원의 돼지과 동물을 훔쳐 잡아 먹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16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이 언론은 동물원의 동물이 사라진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동물 10개 종이 최근 모습을 감췄고, 버팔로 한 마리가 토막난 채 발견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북한 ’16년째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정에 “값비싼 대가 치를것”
북한 외무성이 북한을 ’16년째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한 미국 국무부의 보고서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반발했다고 17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은 우리에 대한 오만무례한 도발 행위와 일방적인 강요를 당장 걷어치우고 우리를 더이상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를 심각하게 새겨듣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복음기도동맹소식]
2017 다시복음앞에 ‘오직 믿음’ 인터넷 접수 시작
2017 다시복음앞에 대회의 접수가 8월 15일부터 시작되었다.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www.gpally.org)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화) 종교개혁기념일부터 11월 3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헌금. (문의: 복음기도동맹 사무국 010-5938-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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