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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인 폭력 시위…남북전쟁 당시 남부군 장군 동상 철거에 반발

미국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에서 12일(현지시간) 일어난 백인 민족주의자로 이뤄진 시위대의 대규모 폭력시위장 안팎에서 3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고 abc뉴스와 AP통신 등이 전했다.

전날 밤 시작한 과격 시위는 이날 최대 6천 명까지 늘어나면서 폭력적으로 변해갔다. 시위대는 나치 상징 깃발을 흔들고 ‘피와 영토’ 등의 구호를 외쳤으며, ‘맞불 시위’도 열려 곳곳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났다.

시위 현장에는 승용차 1대가 돌진해 차량 3대가 추돌하고 사람들이 공중으로 튕겨 나갔다. 이 사고로만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미국 법무부는 연방수사국(FBI) 지역 사무소와 버지니아 주 검찰이 샬러츠빌 시위 현장 차량돌진 사고에 대한 수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성명에서 “샬러츠빌의 폭력과 죽음은 미국 법과 정의의 심장을 공격한 것”이라며 “이런 행동이 인종적인 편견과 증오에서 비롯된다면 이는 우리의 핵심 가치를 배신하며 용인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휴가 중이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자제를 호소하는 등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이번 폭동은 이날 오전 남북 전쟁 당시 남부동맹 사령관이었던 로버트 E. 리 장군의 추모 동상을 철거하려는 시의 계획에 반발하는 세력의 시위가 시작됐다. 이에 반대하는 흑인 인권단체를 중심으로 한 시위대가 맞불 시위를 벌이면서, 시위 현장 곳곳에서 충돌했다.

기도 | 하나님, 오랜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이 또 다시 비극적인 상황을 낳고 있습니다. 한때 인종 차별을 야기했던 미국의 유산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폐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반발이 폭력사태를 가져왔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견해 차이로 극한 대립을 빚는 이 땅의 국민들이 상대를 이해하며 관용과 사랑으로 이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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