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中 가세한 안보리 새제재에 北 반발할듯

유엔

북한의 수출액 3분의 1 토막을 잘라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71호가 5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연합뉴스가 6일 보도했다.

이번에 통과된 대북제재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북한의 주력 수출품인 석탄 수출길이 전면적으로 막히고, 그나마 팔리는 수출품이었던 수산물에도 판로가 차단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북한에 직격탄이 될 미국의 대북원유 공급 중단 요구를 끝내 막아냈다고는 하나, 이번 안보리 대북 추가제재는 중장기적으로 북한 경제의 숨통을 막게 될 조치들이 대거 포함됐다는 점에서 북한의 중국에 실망감은 물론 배신감까지 느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으로선 이번 안보리 제재 결의가, 이전 것과 비교할 때 단기간 내에 ‘합의’된 데 대해서도 불만을 품을 만하다.

안보리 제재 논의 과정에서 중국은 북한을 ‘비호’할 목적으로, 이런 저런 트집을 잡아 회의를 지연시켰음은 물론 막판에 가선 상임이사국으로서 거부권을 행사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북한의 1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이후 33일 만에 채택된 데는 중국이 충분히 방어하지 않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다는 얘기다.

중국은 북한의 1차 ICBM 발사 도발 이후 나름대로 ‘북한 보호’ 노력을 하면서 시간을 끌어왔으나, 지난달 28일 북한이 2차 ICBM 발사 도발을 강행하자 중국으로서도 더 버틸 명분이 없었다고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번 안보리의 대북 추가제재 결의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단일안으로는 가장 큰 대북 경제 제재 패키지”라고 표현할 정도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기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자신하는 기색이 역력해 보인다.

기도 | 하나님, 그동안 핵개발과 무기개발로 세계 각국의 우려를 받아온 북한에 대해 유엔 차원에서 강력한 제재조치가 실시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북 제재조치로 북한이 뼈아픈 고통의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조치로 극심한 고통과 고난을 받게 될 사람들은 북한 백성들입니다. 이들의 아픔을 돌아보시어 벼랑 끝 정책으로 일관하는 북한 정권의 도발이 멈춰지게 하옵소서.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활용하신 분은 본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40504_Student Rights Statute
교권, 학습권 추락 원인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올바른 선택
20240327_NorthKorea Defector
[오늘의 한반도] 올해 1분기 입국한 탈북민 43명… 여성이 대부분 외 (5/4)
baby-4747199_640
[오늘의 열방] 독일, 신생아 수 10년 만에 최저 외 (5/4)
maxresdefault-1
[오늘의 한반도] 소아·청소년 16%, 우울·불안 장애 등 정신장애 경험 외 (5/3)

최신기사

[GTK 칼럼] 성경이 말하는 결혼: 8. 부부의 대화(1)
어린이날에 생각하는 가정과 교회공동체의 역할
모든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복음!
[최요나 칼럼] 꼼수 종교인을 주의하라!
미 대학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탈진실 시대의 산물… 분열의 시대 진리와 도덕은?
교권, 학습권 추락 원인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올바른 선택
[오늘의 한반도] 올해 1분기 입국한 탈북민 43명… 여성이 대부분 외 (5/4)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