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에서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보다 31% 증가한 5650명으로 집계됐다고 이스라엘의 국가안보연구소(INSS)의 분석을 인용해 월스트리트저널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하루에 150명이 사망한 셈으로 2015년 자살폭탄으로 사망자 수가 4330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급격한 증가 추세다.
지난해 자살폭탄 테러는 모두 469건 발생했는데 이중 250차례 이상의 자살폭탄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감행해 3770명의 희생자를 냈다.
자살폭탄을 감행한 극단주의 무장단체는 ISIS를 중심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는 탈레반, 알카에다, 소말리아에 근거지를 둔 알샤바브, 나이지리아의 보코하람 등 15개에 달했다.
전 세계 28개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으며 이중 중동지역이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자살폭탄 테러범 가운데는 약 80명가량이 여성이었다.
기도 | 하나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살폭탄테러라는 극단적인 방식으로 죽음에 이르고 있습니다. 도우소서. 테러들을 막아주시고, 자신의 몸에 폭탄을 달고 터뜨리려고 하는 모든 불쌍한 영혼들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사탄의 하수인이 되어 사람들을 죽이려고 하는 모든 이들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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