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아들을 남자답게, 딸을 여자답게 양육하라”

우리는 무릎 꿇지 않을 것입니다 (4.끝)

미국은 지금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주된 이슈로 세속적인 사회로 급변하고 있다. 이 같은 시대 상황에서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그레이스 커뮤니티교회 존 맥아더 목사의 현실 진단과 대안 제시를 4회에 걸쳐 요약, 소개한다. <편집자>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큰 소망을 갖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재림 때문이었다. 재림은 언제나 그리스도인들의 소망이다. 아무리 상황이 나쁠지라도 예수께서는 반드시 다시 오신다. 재림은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에게 ‘덮여있는 베일이 벗겨지는’ 일이다.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살후 1:7),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마 24:30)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베들레헴도, 말구유도, 목수의 작업장도, 가난도, 그분의 죽음을 애통해할 죄인들도, 그분과 대립하던 거짓 종교지도자들도, 악한 힘으로 그분을 공격하던 사악한 자들도, 그분의 손에 못 박거나 머리에 가시관을 씌울 군인들도 없을 것이다.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그분은 온 세상의 통치자로 임하실 것이다. 그때 살아있는 온 세상 사람들은 그 광경을 볼 것이다.

성경에는 재림 때의 불의 심판이 있을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우리 하나님이 오사 그 앞에는 삼키는 불이 있고”(시 50:3), “불이 그의 앞에서 나와서”(시 97:3) 특히 요한계시록 6장에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장면들이 가득하다.

데살로니가후서 1장은 재림의 특징을 ‘형벌’과 ‘안식’, 두 단어로 정의한다. 재림은 믿는 자들에게는 ‘안식’이지만,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형벌’인 것이다.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형벌을 내리시리니”(7~8절) 누구에게 형벌을 내리시는가? 하나님을 모르고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던 자들에게다.

성도에게는 안식을, 불신자에게는 형벌을

우리는 이 세대에 경고의 말씀을 전해야만 한다. 예수를 믿지 않는 자에 대해서는 지옥에서 영원한 삶이 확정되어 있음을 선포해야 한다.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9절)

하지만 6~7절에서는 이 형벌이 ‘공의’와 ‘정의’라고 말한다. “너희로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하나님이 사랑이 없어서 심판을 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는 것이 그분의 공의요 의로움이라 말씀하신다. 시편 곳곳에도 이러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기록되어 있다.

성경은 심판에 대해 아주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은 천국보다는 지옥과 심판에 대해 더 많이 언급하신 설교자였다. 누가복음 20장의 포도원 농부 비유로 충성 되지 못한 이들을 진멸하시겠다고 하셨다. 요한복음 5장에서는 세상 끝날 그가 다시 오실 때에 죽은 자를 일으켜 살리시고 심판하실 것이라고 선포하셨다.

사도 바울은 선포했다.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고전 16:22) 실제로 예수께서는 심판 날에 대해 말씀하실 때,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뱃새다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여, 나를 파는 자에게 화가 있으리로다”라고 외치셨다. 예수님의 전 사역을 통한 심판에 대한 선포는 이것을 듣고 돌이키게 하시는 그분의 사랑이고 긍휼을 베푸는 것이었다.

그러니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한다. 우리는 조용히 입 다물고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주님의 교회는 애정 어린 마음으로 죄인들이 가득한 세상에 복음을 전함과 동시에 심판을 선포해야 한다. 돌이키게 해야 한다. 예수께서 오신다! 그분은 자기 백성들을 핍박한 자들에게 영원한 고통의 형벌로 벌하시러 오시지만 그것은 보복이 아니라 정의이고 공의다. 결론적으로 우리 주님의 재림은 형벌만이 아닌 안식이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소망이다.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살후 1:7) 고난을 당한 바울과 함께 동역한 성도들 그리고 모든 초대교인들은 안식을 갈망했다.

심판을 전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 복음을 배격한 자들은 영원토록 고난을 당할 것이다. 하지만 동일한 재림의 사건이 성도에게는 안식을 가져다준다.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세상에서 고난당하던 성도들에게 괴로움과 박해와 고난은 끝날 것이라고 약속해주셨다. “그 날에 그가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놀랍게 여김을 얻으시리니”(살후 1:10)

우리는 세상을 뛰어넘은 삶을 산다. 우리는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는 않는다. 복음의 사랑을 가지고 세상에 산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을 전할 뿐 아니라 심판에 대해서도 전할 만큼 그들을 충분히 사랑한다.

지옥, 유황불. 이런 말들은 현대 복음주의 기독교 진영에서 사라져가고 있다. 성전환 수술을 한 사람들을 동정해야 한다고 외친다. 그러나 그것은 변태적인 것이고 타락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빗나간 것이며 신성모독이다. 현실적으로 그들이 그런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는 사실과 이제 그러한 죄악이 어디에든 존재한다는 사실이 우리의 마음을 찢는다. 일전에 어떤 세 살배기 아이의 부모가 아이에게 성전환 수술을 시키고 너무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다. 비참한 일이 만연해 있다.

교회들에게 도전한다. 아들이 있다면, 확실히 ‘남자’로 자라게 하라. 딸이 있다면, ‘여자’로 확실히 성장하게 하라. 자녀들이 이런 일탈과 타락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해야 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이런 일과 싸워야 할 거라곤 상상도 못 해봤을 것이다. 우리는 그런 세상을 산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 곧 오신다. 세상은 빠르게 망가져 가고, 우리는 모두 외칠 수밖에 없다. “그럴지라도, 오시옵소서, 주 예수여! 준비되었으니 우리를 건져내 주옵소서.” (2015.7)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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