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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군인들 무장반란…보너스 달라” 외 (5/16)

오늘의 열방 (5/16)

코트디부아르 군인들 무장반란…”보너스 달라”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군인들이 정부에 보너스 지급을 요구하며 나흘째 무장 반란을 일으켜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코트디부아르 반군 출신 군인들이 최대 상업도시 아비장과 제2도시 부아케에서 정부에 “보너스를 지급하라”며 거리를 활보하고 허공을 향해 총을 쏘는 등 반란을 이어가고 있다.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북동부 마을서 농부 6명 살해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밭에서 일하던 농부들을 공격해 6명이 사망했다고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자경단원인 이브라힘 리만은 “농부들이 다가올 우기를 대비해 작물을 심기 위해 밭을 갈고 있었다. 이때 반군들이 들이닥쳐 마체테(날이 넓고 긴 칼)로 공격을 가해왔다”라고 전했다.

유엔 시리아 평화회담 내일 재개…전망은 불투명

유엔이 중재하는 제6차 시리아 평화회담이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속속 빠져나가는 등 전세가 시리아 정부에 유리하게 기운지라 반군 측에서 협상 전제 조건으로 요구하는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의 퇴진 문제는 다시 회담의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파푸아뉴기니서 탈옥 시도로 17명 사살돼…3년 새 3번째

남태평양의 파푸아뉴기니의 한 교도소에서 수용자 약 80명이 탈옥을 시도하면서 최소 17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현지경찰의 말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호주언론이 보도했다. 이 교도소에서 탈출극이 벌어진 것은 최근 3년 새 3번째다. 국제인권단체들은 교도소들의 과밀 수용 및 미흡한 의료시설과 함께 더딘 재판절차 등을 지적하며 당국에 철저한 조사를 거듭 촉구해왔다.

예멘, 콜레라 창궐에 국가 비상사태 선포…115명 사망

예멘에서 소화기 계통 전염병인 콜레라가 창궐해 115명이 숨진 가운데 15일(현지시간)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예멘 수도 사나를 장악한 후티 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재앙 통제가 불가능하다”며 국제 구호 단체들에 콜레라 사태 극복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서 반군·지역주민 등 2200여명 철수

7년째 내전이 이어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당국과 반군 간 합의에 따라 반군과 그 가족, 지역 주민 2200여명의 대규모 철수가 이루어졌다고 14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 정부는 “무장 반군 세력의 존재가 끝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리아 정부군의 이 일대 통제는 더욱 강화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랜섬웨어 국내 피해 접수 9건…”대란 피했지만 안심은 금물“

지구촌을 강타한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로 인해 국내 기업 9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고 1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국내 기업 9곳이 피해 신고를 하고, 기술 지원을 받기로 했다. CJ CGV를 포함해 감염 의심 건수는 13건으로 집계됐다. 보안업계는 변종이 잇따라 등장하는 만큼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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