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콜롬비아 작년 코카 재배면적 사상 최대…연간 710t의 코카인 생산

▶출처: The Wall Street Journal 캡처
re cocaine
▶출처: The Wall Street Journal 캡처

지난해 콜롬비아에서 코카인의 재료인 코카 잎 재배면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A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마약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백악관 마약통제국에 따르면 지난해 콜롬비아의 코카 잎 재배면적은 8만8천㏊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이는 마약 업자가 연간 710t의 코카인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에 달하며, 이는 워싱턴 D.C의 10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마약통제국은 마약 업자 간 결탁과 2014년 공중 방제 종료 등의 여파로 코카 잎 생산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콜롬비아의 코카 잎 재배면적은 수년간 감소세를 기록한 뒤 2013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마약 업자들이 재배된 코카 잎으로 생산할 수 있는 코카인 분량은 210미터톤이었다.

코카 재배를 하는 업자 라몬 안가리타는 “사람들은 돈을 벌고 싶어 될 수 있는 한 많은 코카를 심고 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반군들과 마약 갱단은 무기 구매와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코카 잎 재배를 용인하면서 세금을 걷는가 하면 마약밀수에도 관여해왔다.

이에 콜롬비아 정부는 마약밀매를 억제하려는 미국의 직·간접적인 지원 아래 코카 재배 면적을 줄이는 정책을 펴왔다.

한편 콜롬비아, 페루에 이어 세계 3위의 코카 잎 생산국인 볼리비아에서는 최근 합법적인 코카 재배 면적을 1만2000㏊에서 2만2000㏊로 늘리는 법안이 통과됐다.

볼리비아에서는 2009년부터 문화, 제례, 의료 용도를 위한 코카 재배가 합법화됐다.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PEP20240728001601055_P4
독일 오늘부터 성별 스스로 결정…한달간 1만5천명 신청
308_1_1_News(1068)
미 대선, 성경적 가치관 따라 후보 평가해야
marcelo-leal-6pcGTJDuf6M-unsplashre
독일, 병원 통폐합과 병원 전문화 추진하는 ‘병원개혁법’ 마련해 주목
Agatha All Along-240928
디즈니+, 청소년에게 유해한 마녀 숭배와 LGBT 콘텐츠 제공해 "물의"

최신기사

[정성구 칼럼] 불신앙과 프랑스 혁명
우크라, 전쟁에도 복음주의 교회 성장... 교회의 사랑의 섬김 때문
美 루이지애나 법원, 공립 학교 십계명 게시 의무화법 일시 차단
미 여성, 아동 성 학대 혐의로 15년 억울한 옥살이... 신앙으로 희망 잃지 않아
[오늘의 한반도] 청소년 위한 찬양집회·기도회 잇따라 개최 외 (11/15)
[오늘의 열방] 유엔 인권위 “파키스탄 신성모독법 폐지 촉구” 외 (11/15)
[GTK 칼럼] 우울증(1)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12_Calvin
[정성구 칼럼] 불신앙과 프랑스 혁명
20241112_VOM capture
우크라, 전쟁에도 복음주의 교회 성장... 교회의 사랑의 섬김 때문
20230412 USA Primary school
美 루이지애나 법원, 공립 학교 십계명 게시 의무화법 일시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