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2/14)
시리아 정부, 알레포 반군 친인척 처형…어린이·여성도
시리아 알레포 반군의 붕괴가 눈앞에 현실화하면서 반군에 연계된 이들에 대한 정부군의 잔혹한 처형이 시작했다고 시민기자단체 알레포미디어센터(AMC)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정부군이 처형한 이들에는 어린이와 여성도 있다고 AMC는 덧붙였다. 전날 정부군은 알레포의 90% 이상을 장악해 승리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관서 국가연주 중 기립 안했다고 관객 체포하는 인도
지난달 영화 상영에 앞서 국가를 틀어야 한다는 인도 대법원 결정이 나온 이후 인도의 영화관에서 국가연주 중 기립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관객들이 잇달아 체포됐다고 13일(현지시간) 인도NDTV가 보도했다. 케랄라 주 티루바난타푸람의 야외 영화관에서 열린 국제영화제에서 국가연주 때 기립을 거부한 관객 6명이 체포됐다.
유니세프 “예멘서 10분마다 어린이 1명 사망…기아 때문“
예멘에서 계속된 내전으로 10분에 어린이 1명이 굶어 죽을 만큼 기아문제가 심각하다고 유엔아동기금(UNICEF)의 말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유니세프 예멘지부는 이날 낸 성명을 통해 “최근엔 영양실조, 설사, 호흡기 질환 등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원인으로 최소한 10분에 1명씩 죽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카타르, ‘노예계약’ 비판 외국인근로자 후견인 제도 폐지
카타르 정부는 12일(현지시간) 외국인 근로자의 후견인 제도(카팔라)를 사실상 폐지한다고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카팔라는 카타르에서 장기간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 비자를 받기 위해 현지 고용주가 인적 보증을 서는 제도로, 이직·이사·출국 등까지 제한할 수 있어 국제 인권단체에서 ‘노예계약’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집트 콥트교회 폭탄 공격은 22세 자폭범 소행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한 콥트교회에서 25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친 폭탄 테러는 22세 자살 폭탄 범인의 소행으로 밝혀졌다고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 언론이 12일(현지시간) 이집트 대통령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이집트 당국은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성 1명을 포함한 사건 연루 용의자 4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밀수에 몸살 앓는 베네수엘라…하루 16만ℓ 휘발유 콜롬비아로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에서 밀수꾼들이 값싸게 팔리는 휘발유를 산 뒤 비싼 값에 판매되는 콜롬비아로 빼돌려 막대한 차익을 노리고 있어 골치를 앓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엘나시오날이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하루 14만∼16만ℓ의 휘발유가 자국에서 콜롬비아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프리카 지도자 ‘대선 패배 불복’ 감비아 대통령 퇴진 요구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대선 패배 불복’을 선언한 야흐야 자메 감비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고 13일(현지시간) dpa통신이 보도했다. 아프리카연합(AU) 사절단은 자메 대통령에게 지난 1일 치러진 감비아 대선 패배 결과를 수용하라고 설득하기 위해 이날 감비아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학생 성추행 의혹’ S여중 교사 8명 무더기 수사 의뢰
서울시교육청은 13일 학생 상습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서울 강남 S여중 교사 8명 전원을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일의 진상조사를 위해 8일 이 학교 전교생 27학급, 7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교사 8명 가운데 7명은 현직 교사이며, 나머지 1명은 이미 성추행 문제로 8월 학교 자체 조사를 거쳐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제9기 청소년복음캠프 훈련생, 섬김이 모집
복음으로 믿음의 다음세대를 세우는 제9기 청소년복음캠프가 2017년 2월 13일(월)부터 17(금)일까지 열린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이며, 원서접수 기간은 2017년 1월 10일까지이다. 문의 ☎ 010-2638-1440, 010-8295-6889, 010-514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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