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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선교완성을 꿈꾸다

re_146_7_1-believe선교적 삶을 살게 된다는 선교훈련 과정을 교회 전도사님으로부터 권유 받았다. 선교에 대해서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으나 내가 직접 선교의 사명을 띠고 해외로 단기선교를 간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선교는 특별한 사명과 은사를 받은 사람이 우리나라보다 열악한 나라에 가서 사역하는 것이거나, 산골 오지에서 고생하면서 교회를 개척하고 전도하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래서 선교는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으로, 목사님이나 선교사님들의 이야기쯤으로 알았다.

하지만 이 훈련학교에 관한 설명을 보면서 두려움보다는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이 생겨 훈련에 임하게 되었다.

첫번째 ‘하나님의 마음을 품자’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그때 주신 빌립보서 2장 말씀을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향한 나의 마음은 어떤지 생각해 보았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수없이 고백했지만 진정 뜨거운 가슴으로 사랑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선교가 하나님의 마음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면 하나님의 마음을 품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한 주 한 주를 보내다 어느 날 한 성경 구절이 내 뇌리를 스쳤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아! 이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최초의 선교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선교

선교가 완성되어야 주님이 다시 오신다. 그렇다면 주님을 기다리는 나는 선교가 완성되는 일을 위해 지금까지 무엇을 했으며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졌다. 선교적 삶, ‘선교 완성’이라는 단어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고, 내 삶과는 무관하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이런 내게 복음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시고 복음 앞에 세우신 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셔서 선교적 삶과 선교완성을 꿈꾸게 하셨다. 이 복음은 나 혼자만 구원받는 복음이 아니라 내 가족, 교회, 국가 그리고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마음임을 깨닫게 하셨다.

하나님의 마음이 내 마음에 품어지자 주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다 알지 못해도 그저 나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맡겨보자고 생각했다. ‘주님, 내가 무엇을 어떻게 드려야 합니까?’라고 기도할 때, 주님은 ‘네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대로 따라만 오면 된다.’ 는 마음을 주셨다.

그때 깨달았다. 선교적 삶이란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 나의 삶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와 평강이 나타나는 삶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런 나의 삶을 통하여 선교 완성을 이루시겠다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의 삶을 살 것을 다짐하며 하나님께 기도한다. 마라나타![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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