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호 / 나의 소망
찬송가 413장(통470장)은 D.L.무디와 절친한 친구였던 호레이시오 스패포드가 지은 시에 곡을 붙인 것이다. 스패포드는 어린 아들을 잃은 몇 년 후, 대서양 한가운데서 프랑스 여객선 침몰로 네 딸마저 한꺼번에 잃었다.
그 사건 이후 동일한 그 바다를 지날 때였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 어린 딸들이 잠겼을 그 차가운 바다를 보며, 견딜 수 없는 아픔과 슬픔이 올라왔다.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울부짖었다. 깊은 새벽,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평안과 함께 고백이 터져나왔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하나님은 모든 일의 주권자이시다. 그분은 선하시고, 그분의 계획은 틀림없다. 죽음 앞에서든, 고난과 풍파 앞에서든 우리는 그것으로 위로받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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