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9/23)
미국서 또 경찰관 총격에 흑인피살…샬럿서 한밤 격렬 시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州) 샬럿에서 경찰의 총격에 흑인이 피살된 사건으로 20일(현지시간) 오후 늦게부터 21일 오전까지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시위대 해산 과정에서 경찰관 16명이 돌 등에 맞아 다치면서 경찰과 흑인 공동체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우리를 그만 죽여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기도 했다.
핵실험금지조약 40여국, 유엔서 “북한 핵실험 중단하라“
제71차 유엔총회에 참여한 40여 개국 외교장관들이 2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 폐기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은 21세기 핵실험을 한 유일한 국가”라며 2006년∼2016년 이뤄진 5차례의 핵실험을 언급한 뒤 “이를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집트 해안서 유럽행 난민선 침몰…최소 42명 사망·400명 실종
이집트 북부 항구 도시 로제타 인근 해역에서 21일(현지시간) 600명이 탄 난민선이 전복돼 어린이 등 최소 42명이 사망하고 약 400명이 실종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트 침몰은 정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탑승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난민 보트에는 이집트, 수단, 에리트레아, 소말리아, 시리아 출신 약 600명이 승선했으며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캐나다 동부 60여개 학교, 폭발위협으로 긴급 대피
캐나다 동부 지역의 60여 개 학교와 대학에서 21일(현지시간) 잇따른 폭파 위협으로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에 의하면 팩스로 폭파하겠다는 협박문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들에 대한 점검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터키 내 시리아난민 100만명에 월 4만원 생계비 지원
유럽연합(EU)가 터키에 있는 시리아난민 100만명에게 다달이 약 4만원씩 현금성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크즐라이 카드'(적신월 카드) 프로젝트를 곧 발표한다고 2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 지원으로 식품, 주거, 교통 등 생계비를 지불할 수 있고, 교육비용에 한해 조건부 현금이체를 할 수 있다.
치솟는 호주 이슬람 혐오…49% “무슬림 이민 반대“
호주의 여론조사기관 ‘에센셜'(Essential)이 21일(현지시간)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무슬림 이민 금지에 대해 찬성하느냐 아니면 반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49%가 찬성한다고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버스 몰고나온 기사 파업…카라카스 마비
베네수엘라 버스 기사들이 정부의 경제 실정에 항의하며 파업에 들어가자 수도 카르카스가 혼란에 빠졌다고 AF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백대의 버스가 도시 주요 도로를 점거하면서 카르카스 동부 지역의 교통이 완전히 마비됐다.
아프간, ‘수천명 학살’ 무장조직 지도자와 평화협정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아프간의 2대 무장조직으로 악명을 떨쳤던 ‘헤즈비 이슬라미’의 지도자 굴부딘 헤크마티아르와 평화협정을 체결한다고 22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평화협정 초안에 의하면 아프간 정부는 수천명을 학살한 헤크마티아르의 과거 정치·군사적 행동에 대해 법적 면책을 허용하고 헤즈비 이슬라미 수감자들을 석방한다고 돼 있다.
한국 가임기 여성 5명중 1명 낙태경험
보건복지부의 2015년 인공임신중절 국민인식조사에 의하면 여성 970명 가운데 190명(19.6%)은 인공임신중절술(낙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인공임신중절술을 받은 이유로 가장 많은 대답은 원하지 않은 임신(43.2%)이었으며, 산모의 건강문제, 경제적 사정, 주변의 시선, 부모가 될 자신이 없어서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아트리, 뮤지컬 요한계시록1 공연
문화예술 영역에서 복음과 기도의 삶을 살며 믿음의 행진을 하고 있는 문화행동 아트리에서 9월 22일~10월 3일에 압구정 킹콩빌딩 내 3층 설악아트홀에서 뮤지컬 요한계시록1을 공연한다. 공연문의 ☎ 010-9432-4148, 010-536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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