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7/14)
오만 내 외국인 가정부 ‘노예생활’…UAE가 인신매매 창구
아라비아 반도 국가 오만에서 일하는 외국인 가정부들이 육체적, 언어적 학대를 받으며 노예에 가까운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주요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의 말을 인용해 A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RW는 국경을 맞댄 아랍에미리트(UAE)가 오만의 인신매매 창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스 에게해서 난민보트 전복…4명 사망·6명 구조
13일(현지시간) 그리스 동부 레스보스섬의 에게해에서 난민을 실은 보트가 전복돼 어린이 2명을 포함한 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난민 6명을 구조하고 남자와 여자 어린이 시신 각 1구와 성인 남·녀 시신 각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독일여성, 10년간 갓 낳은 아기 8명 살해
독일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이 자신이 낳은 아기 8명을 출산 직후 수건으로 싸서 집에 숨겨왔다고 법정에서 인정했다고 12일(현지시간) BBC방송이 보도했다. 검찰은 신생아 시신 8구중 4구에 대한 살인 혐의를 적용해 G씨를 재판에 넘겼다. 나머지 시신 4구는 심하게 부패해 출산 당시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집트서 수백명 실종·3만4000명 수감 중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 체제 하에서 반정부 성향의 인물 수 백명이 실종되고, 최소 3만4000명이 수감돼있는 등 심각한 인권침해가 이뤄지고 있다고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의 말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앰네스티는 이집트에서 하루 평균 3~4명이 보안군에 의해 끌려가 종적이 묘연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터키 시리아 난민 아동 70% 이상 교육 못받아
터키 교육부가 학령기 시리아난민 아동 62만5천명 가운데 17만명(27%)만이 임시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정규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1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터키에 사는 시리아난민 아동 70% 이상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터키에는 유엔 집계로 270만, 비공식 집계로 300만명에 이르는 시리아난민이 살고 있다.
시리아군 포위 지역 아사자 속출…”유엔 구호 미흡“
시리아 다마스커스 북부 마다야에서 지난 1년간 시리아군의 봉쇄로 민간인 아사자가 86명에 달했다고 민간 의료구호단체인 시리아미국의료협회(SAMS)의 말을 인용해 AF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가운데 65명은 영양실조로 아사했다. 마다야 일대에는 주민 약 4만명이 고립된 채 하루하루 근근이 버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제8기 청소년 복음캠프 8월1~5일
복음으로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제8기 청소년 복음캠프가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14세부터 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캠프에 참여할 청소년은 7월 14일까지 캠프 홈페이지(cafe.naver.com/goodnewsprayer)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복음학교, 청소년복음수련회, 청소년복음캠프, 헤브론캠프 등을 수료한 사람은 섬김이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에 접수하면 된다. 회비는 헌금으로 운영된다. 문의 ☎ 010-9448-0624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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